칠해목(까마귀밥나무)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칠해목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고 옻독을 푸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칠해목

 

1. 칠해목이란?

 
칠해목은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산지계곡의 나무 밑에서 자라며, 열매는 9∼10월에 붉게 열리고, 쓰고 맛이 없어서 까마귀나 먹으라고 해서 까마귀밥나무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옻독을 푸는 나무라고 하여 칠해목이라고 부르며, 몸에 옻이 올랐을 때 칠해목의 잎과 줄기를 달여 차로 마시고, 환부에 발라주면 부작용 없이 빠르게 낫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칠해목(까마귀밥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까치밥나무속의 갈잎떨기나무입니다. 산지 계곡의 나무 밑에서 자라며 높이는 1∼1.5m입니다. 수피는 검은빛을 띤 홍자색 또는 녹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고길이 5∼10cm의 둥근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져 있으며,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으며 잎의 뒷면과 잎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가 달리며, 열매는 장과로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타원 모양입니다.

칠해목은 뿌리, 열매, 줄기 등 전초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항암치료, 옻독치료, 산후출혈, 월경질환, 전염성 간염, 간기능 강화, 위질환, 피부질환, 허리와 다리 타박상, 불면증, 해열작용, 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칠해목 새순

 

2. 칠해목의 유래와 역사

 
칠해목은 옻독을 푸는 데 신약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에 자생하는 대다수의 옻나무 주변에는 칠해목이 자라고 있어 옻나무와 칠해목은 공생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칠해목(漆解木)은 한자로 '옻 독을 풀어주는 나무'라는 뜻을 가진 식물입니다. 이 이름은 옻으로 인한 피부염인 '옻독'을 푸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전통적인 민간요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까마귀밥여름나무, 까치밥나무, 꼬리까치밥나무 등이 칠해목으로 불리며, 이들 나무의 줄기와 잎을 달여서 마시면 옻독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들 나무를 말려 한약재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칠해목은 동양의 전통의학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본초강목>에서는 '칠해목'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며, 그 효능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동의보감>에서도 '칠해목'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그 효능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칠해목을 '여성의 허열을 다스리고, 월경 불순과 복통을 치료하며, 기생충을 제거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며, 뼈와 근육을 강화시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칠해목이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이 있어 심혈관 질환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칠해목(까마귀밥여름나무)이 옻독을 푸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민간요법>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것으로, 조선시대의 의서인 <산림경제>와 <향약집성방>에도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칠해목 추출물이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이 있어 심혈관 질환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칠해목이 옻독을 푸는 데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대 의학에서는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3. 칠해목의 주요 성분 및 효능

 
칠해목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성분은 '칠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칠액은 옻나무의 수액을 건조해 만든 것으로, 옻나무의 독성이 제거된 상태에서 추출됩니다. 칠액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리그난, 알칼로이드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우루시올
옻나무의 수피에서 채취한 칠액에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 억제에 큰 역할을 합니다.
 
2) 항산화 성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며,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균과 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항암 효능
암의 발생과 성장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며,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
혈압을 낮춰주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까마귀밥여름나무의 효능>

1) 위와 장을튼튼하게 함
2) 피를 멎게 함
3) 염증과 가려움을 가라앉힘. 특히, 요통, 위나 장의 출혈, 옻이 올랐을 때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4) 부인허열핍력,월경불순,통경 : 뿌리에 부인허열핍력, 월경불순, 통경의 효능이 있습니다. 
5) 열매는 청열, 생진지갈의 효능이 있어 열을 내리고 갈증을 제거시키며 진액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6) 해열, 해독, 감기, 옻독을 풀어주는 칠해목: 어린 잎을 먹고 정원수로 심으며, 해열, 해독, 감기, 옻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우루시올이란?>
 
우루시올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루시올이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거나,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를 억제하는 등의 작용을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루시올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원리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우루시올이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억제하고, 세포자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우루시올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까마귀밥여름나무의 추출물이나 우루시올을 직접 복용하는 것은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암 환자의 경우에는 전문적인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절한 용량과 방법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우루시올의 항암 효과와 그 원리가 더욱 명확히 밝혀지고,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까마귀밥여름나무는 옻독을 푸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항산화 작용, 항염 작용,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향상 등의 효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4. 칠해목 먹는 법

 
칠해목(까마귀밥여름나무)은 옻이 올랐을 때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칠해목 잎과 줄기 200g 정도를 잘게 썰어 4L 정도의 따뜻한 물에 2∼3시간 담가두었다가 약불에서 천천히 달여준 후, 물의 양이 1/2로 줄어들면 천으로 걸러 하루에 100ml씩 2∼3회 마셔주면 옻독을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생 칠해목 차
칠해목의 잎과 줄기를 200g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준 후 깨끗이 씻어주고, 따뜻한 물 4L 정도에 2∼3시간 정도 담가줍니다. 이후 강불로 끓여주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30분 정도 달여줍니다. 건더기는 건져내고 달인 물만 깨끗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하루에 2∼3회, 종이컵으로 한 컵씩 마셔주면 됩니다. 

2) 건조 칠해목 차
건조 칠해목 잎과 줄기 500g에 물 1L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서 물의 양이 1⁄2로 줄 때까지 달여줍니다. 달여지면 진한 맥주 빛깔이 나는데, 천으로 걸러주고, 깨끗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한 번에 100ml씩 하루에 3회 섭취하면 됩니다. 

이때 재탕하여 가려운 환부에 발라주면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옻독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 2∼3일, 심한 경우 3∼7일 정도 섭취하면 됩니다. 
 
 
 

 

 

 
 
 
 
3) 생순 나물
봄에 어린잎을 따서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꼭 짠 후 양념을 넣고 무쳐 먹습니다.

4) 효소 만들기
열매와 줄기, 잎을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 발효시킨 후 효소를 만들어 먹습니다.
 
5) 담금주
열매와 줄기, 잎을 술에 담가 담금주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5. 칠해목 부작용

 
까마귀밥여름나무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만약 옻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또한, 칠해목을 복용하거나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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