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순 먹는 법 , 성분 및 효능, 부작용 알아보기

찔레의 유래를 알아보고 찔레순 먹는 방법과 주요 성분 및 효능, 찔레순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 알아보겠습니다.

 

 
 

 
 

 

1. 찔레란?

 
찔레는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1~2m까지 자라며 한국과 일본 등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찔레는 야생성과 생존력, 내병성이 강해 접목 장미의 대목(뿌리부)으로 이용됩니다.
 
산기슭이나 계곡 주변의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자라며, 5~6월에 작고 하얀 다섯 장의 꽃잎과 노란색 꽃가루의 송이를 이루어 피고, 줄기는 잘 휘어지고 연 중 그린색을 띠며 잘 구부러지는 가시가 있습니다. 
 
타원형의 톱니 모양 잎이 어긋나는 깃꼴 겹잎(우상복엽)으로 잎의 윗면은 매끄럽지만 밑면은 색이 더 옅고 털이 있으며, 턱잎(탁엽)에 빗살 같은 톱니가 관찰됩니다.
 

 
 

 
 

 
봄철 연한 순과 뿌리에서 새로 올라오는 새 가지, 열매는 영실(營實)이라는 약재로 쓰며 불면, 각기, 부종, 변비, 폐옹, 생리통, 신장염, 위염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찔레꽃의 꽃말은 '고독, 신중한 사랑, 가족의 그리움'이며, 꽃이 지고 열리는 빨간 열매는 한약재로 사용되고 멀티플로린(multi-florin)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질환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찔레순

 

 

2. 찔레의 유래

 
찔레의 가지에는 예리한 가시가 있습니다. '찔레'라는 이름도 가시가 있어서 만지면 찔리는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5~9개의 작은 잎은 서로 어긋나며 2~4cm 길이의 타원 모양이고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찔레꽃의 전설>
 
찔레꽃은 우리 민족에게 참 가슴아픈 사연, 역사의 흔적이 깃든 꽃으로, 고려 시대 몽고군의 침략에 굴복하여 조공을 바칠 때 팔려갔던 아리따운 소녀들 중 찔레라는 소녀가 몽골에 잡혀갔다가 10년 만에 돌아오지만 가족을 찾지 못해 슬픔에 빠져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설은 역사적 사실과는 다르며, 찔레꽃이 몽고침략과 관련되었다는 것은 민간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민간에서는 찔레꽃이 불면증, 건망증, 성 기능 감퇴, 부종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으며, 여자들이 꿈에서 찔레꽃을 보면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찔레꽃이 지닌 아름다움과 은은한 향기, 그리고 다양한 약효 성분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보입니다.  찔레꽃은 민간신앙과 민속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식물 중 하나입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찔레꽃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와 수종, 각기,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불면증, 건망증, 성 기능 감퇴, 부종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더위를 제거하고 위장의 기운을 고르게 하며 지혈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찔레꽃은 토혈, 구갈, 설사, 이질, 학질, 도상출혈, 칼레 베인상어, 어혈, 새살을 돋게 하는데 효과적이며, 위를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찔레꽃은 5~6월에 만발햇을 때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며,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4~8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상처에는 가루 내어 뿌리는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여성의 생리통, 생리불순,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찔레꽃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과 방법을 지켜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찔레

 

3. 찔레 번식방법

 
찔레의 번식방법으로는 포기나누기, 삽목, 접목 등이 있습니다. 포기나누기는 가을에 뿌리를 잘라서 심는 방법이며, 삽목은 녹색의 줄기를 잘라서 밑부분을 사선으로 잘라 상토에 꽂아서 물을 매일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접목은 장미의 눈 접목 방법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시기는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찔레꽃

 

4. 찔레순 효능과 먹는 법

 
찔레순은 찔레의 어린 가지나 잎을 말합니다.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개선, 소화 기능 개선, 혈액 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찔레순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데치거나 볶거나 튀겨서 먹습니다.
 

 
 

 

 

 

 
 

 
1) 찔레순 나물무침
찔레순을 데친 후 간장, 참기름, 마늘, 고추 등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서 먹습니다.
 
2) 찔레순 나물
찔레순을 데친 후 , 초고추장 양념(고추창, 식초, 설탕, 매실 소금,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먹습니다. 
 
3) 찔레순 차
찔레순을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 잘 말려서 잘게 썰어줍니다. 뜨거운 물에 우려서 차로 마십니다.
 
그 외에도 찔레순을 설탕에 절여 효소로 만들 수 있고, 밥 지을 때 같이 넣어서 찌거나 된장국에 넣고 끓여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찔레순

 

5. 찔레의 뿌리 이용방법

 
찔레의 뿌리부분은 장미근(薔薇根)이라는 한약재로 불리며, 불면증, 각기, 변비, 부종, 폐옹, 생리통, 신장염, 위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 면역력 증진, 기침, 가래 개선, 신장 강화, 여성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1) 건조한 찔레뿌리 30~40g을 물 2리터에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30분 전후로 더 우려냅니다.
3) 하루에 2~3잔씩 나누어 마십니다.
 

6. 찔레 열매 활용법

 
찔레의 열매는 예로부터 각기, 변비, 부종, 불면증, 폐옹, 생리통, 신장염, 위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 증진, 기침, 가래 개선, 신장 강화, 여성질환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 건조한 찔레 열매 30~40g을 물 2리터에 넣고 끓입니다.
2)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이고 30분 전후로 더 우려냅니다.
3) 하루에 2~3잔씩 나누어 마십니다.
 
 

7. 찔레순 부작용

 
찔레순은 독성이 있으므로 과다한 섭취는 피해야 하며,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으므로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질레순에 들어 있는 탄닌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기의 어린이나 임산부는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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