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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약초 story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의 성분, 효능, 먹는 법과 구분 법 알아보기

by 심플청아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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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나물주요 성분효능을 알아보고, 벼룩나물 먹는 법벼룩이자리나물구분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벼룩나물이란?

 
벼룩나물은 석죽과의 2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논둑이나 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전초를 말려두었다가 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천봉초라는 약명으로 불리며, 풍치를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비타민 C, 사포닌 같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 염증, 콜레스테롤 제거, 혈액순환, 염분 조절, 고혈압, 스트레스 완화 등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벼룩나물은 습한 곳에서 자라는 가는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아래에서 가지가 갈라져 퍼지기에 큰 포기로 자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벼룩나물

 

2. 벼룩나물의 유래

 
벼룩나물은 속명 Stellaria alsine의 stellaria는 '별꽃'이라는 의미이며, 꽃 모양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벼룩나물의 다른 이름으로는 작설초, 천봉초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벼룩나물은 어혈을 풀어주고 핏덩어리를 없애주며 임증 및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벼룩나물의 중국명은 수채(睡菜)로, "수채를 먹으면 졸리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어 고혈압, 혈당 관리 기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방광염, 요도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이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벼룩나물

 

3. 벼룩나물의 성분과 효능

 
벼룩나물에는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장 건강을 촉진하고 소화를 도와줍니다.
 
 

 

 
 
 
천봉초는 열을 내리고 피를 잘 돌게 하며, 어혈을 풀어주고, 독을 풀어주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찬바람에 쏘여 감기에 걸렸을 때, 폐렴, 찬 것을 먹어 설사할 때, 치질이 있어 고름이 나올 때, 타박상으로 멍들었을 때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뿌리째 캔 줄기는 그늘에 말려 사용합니다.
 
천봉초는 독성이 없는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평소 몸이 냉하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복용하기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5월에 꽃 필때 채취하여 그늘에 말렸다가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은 없지만 간혹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벼룩나물 군락

 

4. 벼룩나물 먹는 법

 
벼룩나물은 봄에 맛볼 수 있는 맛있는 들나물 중 하나로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 생채무침, 나물, 국, 샐러드, 비빔밥 나물, 김치 등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특히 고추장이나 된장, 들기름과 함께 비벼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돌나물과 달래와 함께 물김치를 담가 먹어도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1) 생채무침
벼룩나물을 깨끗이 씻어 고추장, 식초, 설탕, 들기름, 다진마늘 등을 넣고 무칩니다.
 
2) 벼룩나물
데친 벼룩나물을 고추장, 된장,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등을 넣어 무칩니다.
 
3) 벼룩나물 국
된장국이나 미역국에 넣어 끓여 먹습니다.
 
4) 샐러드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드레싱을 함께 먹습니다.
 
5) 비빔밥
비빔밥에 넣어 먹거나 다른 봄나물을 함께 비벼 먹습니다.
 
벼룩나물은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비타민 C와 글루코사이드,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해열과 해독작용에 효과적입니다. 단 과다한 섭취는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의 차이점

 
1) 형태
벼룩나물은 키가 15~25CM로 비교적 작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는 퍼져나갑니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회록색의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반면, 벼룩이자리는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뻗으며, 잎은 난형~광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전체에 짧은 털이 밀생합니다.
 
2) 서식지
벼룩나물은 논둑이나 밭에서 주로 서식하며, 벼룩이자리는 들판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3) 꽃
벼룩나물의 꽃은 4~5월에 별 모양으로 피고 양성으로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바소꼴로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막질로 3mm 정도이고 털이 없습니다. 꽃잎은 5개로 꽃받침과 길이가 같고 2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나중에 피는 꽃 중에는 없는 것도 있습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며, 임술대는 3개로 갈라집니다.
 
 

 

 
 
 
반면 벼룩이자리의 꽃은 흰색으로 벼룩나물과 유사하지만 꽃잎이 꽃받침보다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은 흰색으로 4~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하나씩 달려 피며, 꽃의 지름이 4mm 정도로 아주 조그맣게 생겼습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3개이며 꽃잎 끝이 갈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꽃받침 조각은 5개 이고 털이 나며 꽃잎보다 조금 길게 생겼으며, 열매는 삭과이며 익으면 6개로 갈라집니다.
 

벼룩이자리-출처&lt; 주머니속 풀꽃도감&gt;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밭, 들, 길가에 자생하며, 키는 높이 25cm까지 자라고 전체에 밑을 향한 짧은 털이 있고 원줄기는 밑에서부터 많이 갈라지며 밑부분은 옆으로 뻗는 가지가 땅에 닿는 것이 특징입니다.
 
4) 식용 여부
벼룩나물과 벼룩이자리는 모두 어린싹을 뜯어다가 가볍게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거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벼룩이자리 성분과 효능
벼룩이자리 주요 성분으로는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 식이섬유 등이 있으며, 효능으로는 눈건강 개선, 변비예방, 구취 제거, 인후염 등 통증 완화,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항염작용, 피부건강 개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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