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나물의 성분, 효능 먹는법, 부작용 알아보기

 

전호나물의 특징은 무엇이며 주요 성분 및 효능을 알아보고, 전호나물 먹는 법 5가지와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 알아보겠습니다.

 

 

 

 

 

 

 

지리산의 산과 들판에는 전호나물이 지천에 널려있습니다.
그러나, 귀한 나물입니다.

 

 

 

1. 전호나물의 특징

 

전호나물은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울릉도에서 주로 자라며 봄에 채취하여 나물로 먹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이른 봄 눈 속에서 파릇파릇 여린 순이 올라와 울릉도의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봄의 전령사입니다.

 

맛은 약간 미나리향이 나고 잎자루가 길고 세모진 넓은 난형으로 새 날개짓 모양으로 깊이 갈라지고 줄기 마디에 잔털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식용하며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전호나물은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하기 적합합니다. 봄철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물은 적당히 주어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종자는 가을이나 겨울철에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씨앗을 충분히 휴면시킨 후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호나물은 비교적 재배가 쉬운 편이지만, 적절한 환경 조성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호나물은 어린 잎과 줄기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고유의 맛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그 맛을 선호합니다. 전통적으로는 뿌리를 해열 및 진통제로 활용하기도 했으며,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줄기, 잎에 칼슘, 칼륨,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를 맑게 해 주어 혈액순환에 좋고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호나물

 

 

2. 전호나물의 유래

 

전호나물은 유라시아지역과 아프리카에 분포합니다. 높이는 1m까지 자라며, 뿌리는 굵고 근생엽과 밑 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깁니다. 2~3회 깃꼴겹잎으로 길이 20~50cm이며 최종 갈래는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근생엽과 비슷하나 차츰 작아져 잎집만으로 됩니다.

 

어린잎은 이른봄에 따서 나물로 식용하며, 향이 독특하여 비빔밥의 식재료로 쓰입니다. 뿌리는 두통, 감기, 백일해 등의 치료제에 쓰이며, 생약으로는 산아삼이라고 하여 해열 및 진통제로 쓰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전호는 모든 기병(호흡기병)을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폐에 작용하여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험이 있어 감기 초기에 발열 증상이 있으면서 해소, 천식이 있을 때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담(痰)이 그득해 가슴과 옆구리가 답답하고 저린 것, 명치부위에 기(氣)가 뭉친 것, 풍두통(風頭痛)을 치료하는데 쓰인다"라고 하였으며, 특히 임상적으로 기침이 심한 감기나 천식을 치료하는 삼소음, 인삼패독산 등을 구성하는 주요 약재로 사용됩니다.

 

전호나물

 

 

 

※ 삼소음이란?

삼소음(蔘蘇飮)은 기침과 감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한약처방입니다. 이름에서 삼(參)이 있는 걸 보면 소화력이 약하거나 체질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 약재는 전호, 갈근, 길경, 자소엽, 지각, 진피, 목향, 반하, 복령, 생강, 대추, 인삼, 감초입니다. 삼소음은 체력강화, 항균, 진통, 해열, 진해, 거담 작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소화기계의 무력함으로 인한 소화불량, 구역질 등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지리산 야생 전호나물

 

3. 전호나물의 주요 성분과 효능

 

전호나물에는 칼륨, 칼슘, 철분, 식이섬유,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K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진대사를 개선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며, 소화를 개선하고 장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당 수준을 조절하고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나리과의 다년초로 칼슘과 칼륨,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맑게 해 주고 항암 효과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호의 뿌리는 약으로도 사용되는데, 특히 후로쿠마린류인 노다케닌과 스폰게스테론, 마니톨, 정유 등의 약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해열, 거담, 진해, 진정 효과가 있으며, 감기나 기침, 천식 등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호나물

 

 

 

4. 전호나물 먹는 법

 

1) 생으로 먹기

잎과 줄기를 따서 생쌈으로 먹고 난, 겉절이를 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와 비슷한 향과 맛이 납니다.

 

2) 데쳐서 먹기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짜고, 깨소금,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서 버무려 먹습니다.

 

3) 무침으로 먹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다양한 양념을 이용해서 무침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4) 전으로 먹기

부침가루나 밀가루에 계란, 물을 섞어 만든 반죽에 전호나물을 넣어 전으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5) 장아찌로 먹기

간장, 설탕, 식초 등을 이용해서 장아찌로 만들어 먹습니다.

 

 

 

 

 

 

 

 

 

 

5. 전호나물 부작용

 

전호나물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건강 상태나 약물 복용 여부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호나물을 섭취하기 전에 의사나 영양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한 후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전호나물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체질 상 기가 약하고 혈이 부족한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다한 섭취는 복통과 설사 등의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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