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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약초 story

소루쟁이(소리쟁이) 나물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유래 알아보기

by 심플청아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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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루쟁이(소리쟁이) 의 효능과 주요 성분, 소루쟁이를 먹는 법 및 부작용유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소루쟁이

 

 

1. 소루쟁이란?

 

소리쟁이 즉, 소루쟁이(Rumex coreanus Nakai)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한국과 중국 북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의 길가나 들의 습지나 물가에서 자랍니다.

 

 

 

 

 

 

소루쟁이는 모래땅보다는 밭 흙이나 진흙이 섞인 땅이 부영양화 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또한 햇빛이 가득한 습하거나 건조한 조건에서 자생하며 대부분 토양에서 생육합니다.

 

해안의 해변, 초원 및 들판, 강이나 호수 기슭, 습지 여백(습지 가장자리) 등에서 발견되며, 중부유럽에서는 습한 목초지를 특징짓는 식물사회 '소리쟁이 군단'의 표징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식물은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의약 및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소루쟁이는 주로 해바라기처럼 넓은 잎을 가지고 있으며, 높이는 1미터 이하이고 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는 약 30cm 정도입니다. 뿌리는 희고 노란색을 띠며 표면에 작은 털이 나 있습니다.

 

 

2. 소루쟁이의 유래

 

소루쟁이의 한약명은 양제근(羊蹄根)이라고도 하며, 우이대황(牛耳大黃), 우설근(牛舌根), 야대황(野大黃)이라고도 불립니다. 소루쟁이의 뿌리는 예로부터 피부병 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염증을 억제하고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루쟁이는 전통 동양의학에서 사용되는 한약재 중 하나로, 그 기원은 Polygonaceae과의 다년 식물인 Rumex crispus L.입니다. 예로부터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며, 현재까지는 동양 의학에서 중요한 약재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소루쟁이는 패독채라고 하여 민간약으로 긴히 쓰이며, 주요 성분인 크리소파놀산, 탄닌, 옥시안트라퀴논의 유도체인 에모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피부 염증, 모낭염, 치주염, 기관지염과 같은 각종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좋은 작용을 합니다. 또한, 소화기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서 소화력을 증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변비 증상의 개선 및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소루쟁이를 갈아서 피부에 붙이면 피부 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며, 이는 지혈과 항염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민간에서는 잎이나 생뿌리를 찧어 피부에 붙여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소루쟁이에는 에모딘과 리소파놀(가진안트라퀴논의 유도체) 같은 성분이 들어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력을 증진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위장 기능이 향상되며, 변비 같은 문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소루쟁이에 얽힌 전설>

 

옛날 어느 산골에 한 불쌍한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도 아무도 돌봐주는 자식이 없어 늘 산에 가서 나무를 해다 팔아서 겨우 연명을 하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에 나무를 하다가 감기가 걸린 할아버지는 여름인데도 너무너무 추워서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모닥불을 피우다가 혹시 실수로 산불이 날까 두려워져서 풀 없고 작은 언덕 위에 올라가 불을 쬐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급한 마음에 입고 있던 옷을 벗고 비를 피했는데 그 옷이 바로 소루쟁이 잎이었습니다. 

 

그렇게 비를 피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백발노인이 나타나더니 "이놈! 네놈이 감히 내 영토를 침범하다니 용서할 수 없다."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깜짝 놀란 할아버지는 살려달라고 사정사정했고 노인은 "그렇다면 앞으로 산에 가서 나무를 하지 않고 소루쟁이를 캐거라."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할아버지는 소루쟁이를 캐서 팔아 큰 부자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소루쟁이는 예로부터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염증치료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탈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루쟁이는 독성이 있으므로 과다섭취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이 약하여 설사 등을 자주 하거나 식욕부진 증상이 있는 분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소루쟁이를 섭취할 때는 적절한 섭취량과 방법을 지켜서 섭취해야 합니다.

 

 

<소리쟁이/소루쟁이>

 

소리쟁이: 17세기에 널리 식용과 약용했고, 채소로 키우면서 나물로 장아찌도 만들어 먹었는데, 잎이 주름져 있어 바람이 불면 쏴아하는 소리가 나거나 늦여름에 열매가 익으면 바람이 불 때 요란한 소리가 난다고 하여 소리를 내는 소리꾼이라는 뜻으로 '소리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소루쟁이: 소리쟁이의 다른 이름으로, '소리쟁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개명한 것이라고 합니다.

 

 

소리쟁이-소루쟁이

 

3. 소루쟁이의 주요 성분과 효능

 

주요 효능으로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살균효과지혈작용이 있어 피부질환, 소화기 질환, 부인과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됩니다. 또한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완화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루쟁이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C, 혈액생성에 필수적이며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뼈 건강을 개선하고 심장과 근육을 지원하는 칼슘, 소화 시스템을 지원하고 장 건강을 촉진하는 섬유질, 염증을 감소시키고 소화를 돕는 탄닌, 체내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는 폴리페놀과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심장 건강을 지원하는 안토시아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루쟁이는 피부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습진, 피부 가려움증, 아토피, 부스럼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지혈, 살균, 항균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이며, 소염 작용도 있어 화농성 피부염과 습진, 버짐, 무좀 등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루쟁이에는 에모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력을 높여주며, 변비를 개선하여 치질을 예방해 주고 지혈 효과가 있습니다.

 

소루쟁이의 씨앗을 베갯속에 넣어두면 머리의 열을 내려서 숙면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불면증 완화 효과도 알려져 있습니다. 

 

 

 

4. 소루쟁이 먹는 법

 

소루쟁이는 일반적으로 물에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가루나 환으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소루쟁이의 잎은 나물로 먹거나 국에 넣어 먹을 수 있으며, 뿌리는 말려 보관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소루쟁이 새순나물

소루쟁이의 부드러운 잎은 일반적으로 물에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깨소금 등을 넣고 무침을 해서 먹을 수 있으며, 된장국에 넣어 끓이면 시금칫국과 비슷한 맛을 냅니다. 또,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2) 소루쟁이 뿌리 차

뿌리 10g을 깨끗이 씻어 물 200ML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마십니다.

 

3) 소루쟁이 즙

뿌리 10g을 깨끗이 씻어 즙을 내어 마십니다.

 

 

 

 

 

 

 

 

4) 가루나 환 만들기

소루쟁이 뿌리를 깨끗이 씻어 말려서 가루를 내어 환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5) 뿌리로 술 담그기

소루쟁이뿌리 100g, 소주 1L

뿌리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용기에 뿌리를 담고 소주를 부어서 숙성을 시킵니다. 용기에 밀봉하여 햇빛이 들지 않고 서늘한 장소에서 2~3개월간 숙성시킨 후 건더기를 거르고 액체만 보관하여 조금씩 꺼내어 마시면 됩니다.

 

단 소루쟁이는 찬 성질의 매운맛이 있으며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과다섭취 시 설사, 복통이 있을 수 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위궤양, 위염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부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소루쟁이의 부작용

 

소루쟁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약간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다 복용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이 약한 분들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루쟁이를 섭취한 후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들은 복용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으며, 질병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거나 특정 건강 상태를 앓고 잇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루쟁이를 차로 끓여 마실 때는 물 2리터에 건조한 소루쟁이 잎 30g 정도를 넣고 끓인 물을 하루에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소루쟁이를 섭취할 때는 적절한 섭취량과 방법을 지켜야 하며, 몸이 차가운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소루쟁이는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음 섭취할 때는 소량만 먹어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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