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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약초 story

원추리 효능, 성분, 유래, 먹는 법 및 부작용 알아보기

by 심플청아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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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효능주요 성분, 원추리의 유래, 먹는 법 및 부작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원추리

 

1. 원추리란?

 

원추리는 백합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넘나물이라고도 불리며, 산지에서 자랍니다. 이른 봄의 새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를 약용하며, 꽃을 꽃차로 식용하기도 합니다.

 

 

 

 

 

 

원추리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산이나 들에서 발견됩니다.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 주로 분포하며, 동아시아 온대 지역에 약 20~3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7종 1 변종이 분포합니다.

 

 우리나라 자생하는 원추리 중 각시원추리가 가장 많으며, 전국 각지의 산지, 산기슭에서 자랍니다.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콜히친이라는 독성이 있으나 이를 법제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원추리 뿌리를 훤근초라고 부르며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을 돕고 피를 맑게 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히친(Colchicine)은 백합과의 식물에서 추출하는 알칼로이드성 성분으로 통풍을 치료할 때 쓰이는 약입니다. 임상 효과로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호중구의 화학주성, 활성 및 접착력을 감소시키고 염증 세포가 염증 영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으며, 억제 효과는 간세포 중독의 가능성을 줄이고 간 섬유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체온을 낮추고 혈관을 수축시키며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신장 독성, 간질, 미만성 혈관 내 용혈이 있으며, 경구 투여 시 메스꺼움, 구토, 거식증, 설사 및 기타 이상반응과 같은 소화관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콜히친을 복용할 때는 해당 부작용에 대하,ㄴ 숙지가 필요하며, 의료 전문가와 상의 후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추리꽃

 

2. 원추리의 유래

 

원추리의 학명의 속명 Hemerocallis는 그리스어의 hemera(하루)와 callos(아름다움)가 어원으로 아름다운 꽃이 하루만에 시드는 특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종명 fulva는 주황색이라는 뜻으로 원추리가 주황색인 데서 유래된 것입니다.

 

원추리란 이름은 중국명인 훤초(萱草)가 변하여 된 이름으로 여겨집니다. 즉 훤초에서 훤은 발음하기 힘이 들기 때문에 ㅎ이 탈락되어 원초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원초가 모음 조화에 의해 원추로 되고, 이것에 다시 리가 첨가되어 원추리로 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훤초 또는 원초는 지금도 경상도 일부 지역의 고령자 사이에서 원추리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원추리는 성질이 서늘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원추리의 싹과 꽃은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습열을 치료하며 뿌리는 유선염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화본초>에 따르면 원추리 싹과 꽃은 독이 없으며, 삶아 먹으면 소변이 붉고 잘 나오지 않는 것과 번열과 술로 인하여 황달이 된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로부터 근심을 잊게 하는 풀이라 해서 '망우초(忘憂草)'로 불렸던 원추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봄나물 중 유일하게 단맛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나물입니다.

 

원추리를 조리할 때는 반드시 삶아서 헹군 뒤 20~30분 정도 찬물에 담가 두는 것이 중요한데, 날씨가 따뜻해지만 약효가 강해져 설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서울 경기 등 북쪽 지방에서는 원추리를 삶아 그냥 먹지만, 경상도 등 남쪽 지방에서는 꼭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먹습니다. 원추리는 길이가 짧고 밑동부터 전체적으로 통통한 것이 연하고 맛있습니다.

 

 

 

 

3. 원추리의 주요 성분과 효능

 

원추리의 칼로리는 100g당 35Kcal이며, 주요 영양성분으로는 나트륨, 단백질, 당질,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칼슘 있습니다.

 

원추리에는 비타민과 포도당, 무기질 등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활성산소와 염증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면역력 향상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활성 물질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활성산소와 염증 억제

카로틴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활성산소와 염증을 억제하고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력 향상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 원기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활성물질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여성 질환 개선

대하, 변비, 붕루,. 생리불순, 유선염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독소 제거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독소제거에 효과적입니다.

 

 

 

 

4. 원추리 먹는 법

 

경상도에서는 원추리를 다양한 음식에 넣어 먹습니다. 원추리를 넣은 된장찌개, 원추리 나물, 원추리 전 등이 있습니다.

 

 

 

 

 

 

 

1) 원추리 나물

이른 봄의 새순을 나물로 먹으며,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하루 정도 담가 두었다가 무침이나 된장국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2) 원추리 김치

봄철에는 어린싹을, 여름철에는 꽃을 따서 김치를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습니다.

 

3) 떡

뿌리에서 추출한 녹말을 이용해 쌀, 보리 같은 곡식과 섞어서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원추리 뿌리에 있는 녹말은 구황식량으로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4) 꽃차

꽃을 말려 꽃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신선한 원추리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내거나 볶아서 먹어야만 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추리를 식용할 때는 말려서 식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원추리의 부작용

 

원추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사람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 등의 소화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추리의 뿌리에는 독성이 있어 하루 40g 이상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해야 합니다.

 

원추리의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을 중화하건, 데친 뒤 1시간 이상 찬물에 담가 두고 물기를 제거한 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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