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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약초 story

천연 진통제, 때죽나무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by 심플청아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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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진통제, 때죽나무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때죽나무

 

1. 때죽나무란?

 
때죽나무는 때죽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 서식하며, 오배자나무, 굴나무, 뿔나무, 불나무 등으로도 불리며, 나무의 지름은 10∼15cm, 높이는 5∼9m까지 자랍니다.
 
때죽나무는 공해와 추위에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습니다.
 

 
 

 
 

 
때죽나무의 꽃은 단성화로 5∼6월에 지름 1.5∼3.5cm의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2∼5개씩 밑을 향해 달리며,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집니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의 아래쪽에는 흰색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2∼1.4cm의 달걀형의 공 모양으로 9월에 익고 껍질이 터져서 종자가 나옵니다.
 
때죽나무는 약용, 조경, 식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특히 풋 열매에는 마취성분인 에고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풋 열매를 갈아서 물에 넣으면 물고기들이 순간적으로 기절하여 떼로 떠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 익은 때죽나무 열매 속 종자에는 글리세리드와 지방유, 에고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머릿기름으로 사용하고, 꽃은 향수 원료 또는 인후통, 치통의 통증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때죽나무의 꽃은 한방에서 매마등이라 부르며, 통증 완화 및 뼈마디가 쑤시는 증상과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 인후염, 치통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죽나무

 

2. 때죽나무의 유래

 
때죽나무의 이름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속명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Storax’에서 유래 되었는데, 실제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때죽나무 중에는 줄기에 흠을 내어 흘러나오는 물을 받아 안식향을 얻었던 것이 있다고 합니다.
 
가을에 땅을 향해 매달리는 수많은 열매의 머리(종자껍질)가 약간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있는 것 같은 모습에서 처음에 ‘떼중나무’로 부르다가 때죽나무가 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열매에 독성이 있어서 이를 찧은 물로 물고기를 ‘떼’로 ‘죽’여 잡거나 줄기에 때가 많아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열매와 과피를 물에 불린 다음 그 물로 빨래를 한 점 등으로 볼 때 때를 쭉 뺀다는 뜻에서 때쭉나무로 불리다가 때죽나무가 되었다는 추정도 있습니다.
 
때죽나무는 동양의 고전의학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는데요, 천연 진통제라고 불리며, 통증을 다스릴 때 사용되며 불면증과 각종 성인병 질환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때죽나무는 풍습으로 인한 관절통을 완화시키고, 인후염, 편도선염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벌레를 퇴치하는 살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때죽나무의 열매는 항균작용이 있어 항균제로 사용하고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이 되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에도 좋다고 하여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때죽나무에 관해 <본초강목>에서는 "맛은 쓰고 독이 약간 있다. 풍습으로 인한 관절통, 인후염, 편도선염 등을 치료하며 살충 효과가 있어 벌레를 퇴치한다."라고기록하고 있습니다.
 
때죽나무의 열매는 기름을 내어 머리에 바르거나 비누, 화장품, 향수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덜 익은 열매를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가 기절해 떠오르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는 데에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때죽나무꽃

 

3. 때죽나무의 주요 성분 및 효능

 
때죽나무는 꽃, 열매, 나무껍질 등 다양한 부위가 약용으로 사용되며,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1) 관절통, 기침, 가래에 도움
봄에 피는 꽃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차로 이용하면 관절통, 기침, 가래에 도움을 줍니다. 때죽나무는 한방에서 통증 완화 및 뼈마디가 쑤시는데 사용합니다.
 
2) 암 예방
때죽나무의 사포닌 성분은 양친성 분자로 비누처럼 유화작용을 일으켜 거품을 형성하는 항암 성분입니다. 특히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은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3) 심혈관 질환
때죽나무의 사포닌 성분은 혈관 속에 지방을 제거해 주어 피를 깨끗하게 해 주고 우리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단, 때죽나무의 열매와 전초에는 물고기나 동물들을 순식간에 마취시킬 정도로 강한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4) 천연 진통제
타박상, 통풍, 신경통 등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5) 불면증 개선
각종 성인병 질환에도 사용됩니다.
 
단, 때죽나무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따뜻한 체질에 효과적입니다.
 

 

 

4. 때죽나무 먹는 법

 
때죽나무의 열매는 가을에 익는 대로 채취해서 그늘에 완전히 말려 사용합니다. 말린 약재는 하루 2∼3g 정도를 물에 달여서 식후에 한 잔씩 복용하시면 됩니다.
 
설 익은 열매는 잘게 갈아서 물고기를 잡거나 마취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름 성분이 들어있어 동백기름 처럼 머리에 바르기도 하고 비누나 화장품 또는 향수로 기름을 짜서 쓰기도 합니다.
 
때죽나무의 열매는 일반적으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술로 담가 먹습니다. 또한, 때죽나무의 뿌리나 줄기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합니다. 
 
때죽나무 열매 차는 때죽나무 열매를 건조하여 차로 만든 것으로, 때죽나무 열매의 맛과 향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때죽나무 열매 차는 가을에 익은 핵과의 씨앗을 채취하여 지방유와 에고놀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글리세리드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치통과 인후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죽나무 열매는 감기 등에 쓰이고 항균 작용이 있어 항균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영어로는 snow bell이라고 하며, 눈처럼 하얀 꽃들이 종처럼 매달려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름입니다.
 
 

 
 

 

 
 

 
<때죽나무 열매 차 만드는 법>
 
때죽나무 열매를 차로 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열매를 물에 씻어 건조한 후, 물에 넣고 끓여 차로 마시는 것입니다.
 
1) 채취
가을에 익은 핵과의 씨앗을 채취합니다.
 
2) 말리기
그늘에 완전히 말려줍니다.
 
3) 달이기
말린 약재를 하루 2∼3g 정도를 물에 달여서 식후에 한잔씩 복용합니다.
 
때죽나무 열매 차는 어헐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며, 해독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때죽나무의 잎에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작은 동물을 마취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열매나 잎을 짓찧어 물속에 풀면 물고기가 순간적으로 기절하게 됩니다. 또한, 에고사포닌은 기름때를 없애주기 때문에 세제가 없던 예전에는 때죽나무 열매를 짓찧어 푼 물에 빨래를 하기도 했습니다.
 
때죽나무의 잎은 약재로도 사용되며, 꽃뿐만 아니라 모든 전초에는 마취 및 독성작용이 있어 용량을 잘 지켜야 합니다.
 
 

 
 

 
 

 
<때죽나무 꽃차 만드는 법>
 
1) 꽃차
꽃이 피는 시기에 꽃을 따서 김 오른 찜기에 살짝 찐 후 그늘에 말려 차로 마십니다.
 
2) 약용
꽃과 잎을 주 약재로 사용하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 대로 채취해서 그늘에 완전히 말려서 사용합니다. 말린 약재는 하루 2∼3g 정도를 물에 달여서 식후에 한 잔씩 복용하면 됩니다.
 
때죽나무꽃으로 만든 꽃차의 맛은 일반적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있으며, 약간의 신맛과 쓴맛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죽나무 꽃 차는 3∼5송이를 찻잔에 담고 끓는 물을 부어 2분간 우려내어 마시며, 인후염, 기침,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좋고 통증을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때죽나무 꽃은 마취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독성이 있지만, 덖는 과정을 통해 독성을 제거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5. 때죽나무 부작용

 
때죽나무의 열매와 전초에는 물고기나 동물들을 순식간에 마취시킬 정도로 강한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하며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죽나무의 부작용으로는 에고사포닌이라는 독성이 있어 과다 섭취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덜 익은 열매를 섭취하면 중독될 수 있습니다. 또한, 때죽나무의 잎은 마취 및 독성작용이 있어 용량을 잘 지켜야 합니다.
 
때죽나무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드시거나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때죽나무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분들보다는 몸이 따뜻한 분들에게 잘 맞는 약재입니다. 
 
장기간 복용하거나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몸이 찬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때죽나무의 열매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복용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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