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에 버금가는 오갈피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1. 오갈피(오가피)란?
오갈피는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주로 자라며, 잎과 줄기, 뿌리 등이 약재로 사용됩니다.
오갈피(五加皮)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에서 주로 자라며, 인삼과 함께 건강에 좋은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갈피에는 사포닌, 세사몰과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운을 북돋우고, 면역력을 좋게 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사지마비나 허리와 무릎 아픈데, 골절상, 타박상, 부종 증상 등에 다양하게 쓰여 왔습니다.
특히 오갈피 열매는 추풍사라 하여, 어혈, 중풍 등의 각종 혈관계 질환과 관련 증상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질은 따듯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은 없으며, 줄기껍질, 뿌리껍질, 열매, 잎 모두를 약으로 사용할 수 있고 뿌리껍질의 효능이 제일 좋고 그 다음이 줄기껍질입니다.
2. 오갈피의 유래
오갈피나무는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며, 잎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서 오갈피나무라 하고 오갈피나무의 껍질을 한약명으로 오가피라 부릅니다.
오갈피나무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 최초의 의학서인 <신농본초경>에도 실려 있는 자양강장과 강정의 효능이 있는 약초입니다.
조선 중기 한의사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에는 오갈피에 대해 힘줄과 뼈를 든든히 하고 의지를 굳게 하며 허리와 등골뼈가 아픈 것,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다리에 힘이 없어져 늘어진 것 등을 낫게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오갈피나무의 뿌리껍질을 사용하여 만든 차인 오가피차는 북미 원주민들 사이에서 상처 치료 및 감기 치료에 사용되었고, 유럽에서도 중세 시대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오가피는 ‘파낙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파낙스는 라틴어로 ‘만병통치의 영약’이라는 뜻입니다.
3. 오갈피의 주요 성분 및 효능
오갈피의 주요 성분으로는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칼슘, 칼륨, 미네랄, 비타민, 아연, 엽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오갈피에는 사포닌, 세사몰과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운을 북돋우고, 면역력을 좋게 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며,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사지마비나 허리와 무릎 아픈데, 골절상, 타박상, 부종 증상 등에 다양하게 쓰여 왔습니다.
오갈피차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간 기능을 향상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가피차는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강화하며, 불면증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1)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호
2) 면역증강, 항산화, 혈압조절, 해독작용
오갈피 열매는 가을에 잘 익으면 노화를 지연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요통, 신경통, 중풍, 고환 부분이 습한 증상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안정에 도움을 주어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갈피 열매는 열매 자체의 독성이 매우 낮은 수치로 있고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있지는 않지만 사람의 체질에 따라 과하게 섭취했을 때 구토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갈피나무의 뿌리는 자양강장, 강심, 면역증강에 특효가 있으며, 항종양, 항염증 작용이 있어 박상, 관절염, 신경통, 불면증을 치료 간세포 보호 작용과 항지간 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갈피나무의 효능>
1) 면역 강화
오갈피나무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기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항염 효과
오갈피나무에는 항염작용이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나 염증성 질환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소화 개선
오갈피나무는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이나 위장 장애를 완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해독 효과
오갈피나무는 해독 작용이 있는데, 특히 간 건강을 지원하고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오갈피 먹는 법
오갈피는 뿌리껍질을 건조하여 차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열매는 일반적으로 물이나 차에 우려내거나 가루나 환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1) 효소나 술
채취한 열매를 주로 효소나 술을 담가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말려서 차로 끓여 먹기
말린 오갈피 열매를 차로 끓여 먹을 때는 물 1L 기준으로 열매 10g 정도를 넣고 30분 불린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끓여 마시면 됩니다. 이때 기호에 따라 생강이나 대추를 함께 넣어 끓여도 좋습니다.
단, 오갈피 열매는 독성은 낮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피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가루로 내서 복용하기
열매를 가루로 내서 산제로 하루 1스푼씩 물에 타서 마실수도 있습니다.
4) 오가피 가지 백숙에 약재로 넣어 먹기
오가피나무 가지는 다양한 먹는 방법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차로 끓여 먹거나 백숙에 약재로 넣어 먹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효소나 술을 담가먹을 수도 있으며, 환이나 즙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오가피차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며,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도 과다 복용 시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오가피나무 가지 채취시기와 방법
오가피나무 가지를 채취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가지치기를 통해 가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오가피나무 가지의 채취 시기는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뿌리를 캐서 약재로 사용하며, 잎은 늦봄에서 여름에 채취하여 나물 무침이나 쌈으로 이용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껍질은 가을 이후부터 가시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후 잘 말려서 단으로 묶어서 보관하면서 섭취할 수 있으며, 열매는 늦가을 열매가 검은색으로 완전히 익으면 채취하여 담금주나 효소 등으로 만들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6. 오갈피 섭취 시 주의사항
오갈피나무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이 따뜻하신 분들 보다는 차가우신 분들이 더욱 좋은 약재입니다. 일부 체질에 맞지 않는 분들은 간혹 메스꺼움이나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다한 복용은 피하고 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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