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명아주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명아주에 함유된 비타민 B2 성분은 안구 질환을 낮춰주며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녹내장,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명아주에는 항산화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염증 완화 효능이 있어 여드름,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피부질환을 개선하고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흰명아주

1. 명아주란?

 

명아주는 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 주로 들이나 밭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길가나 빈터, 밭 등에서 흔히 자라는 잡초로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 재배가 수월하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6-7월에 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이고,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며, 9월에 익습니다. 명아주는 어린순은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묵나물로 먹고 국에 넣어서, 비빔밥 재료로 먹을 수 있으며 줄기와 잎은 약재로 사용됩니다.

명아주는 바람, 동물, 사람 등에 의해 전파되어 번식합니다. 명아주의 열매에는 가시가 있어서 사람이나 동물의 몸에 붙어 멀리 이동할 수 있으며, 바람에 의해서도 널리 퍼집니다.

명아주는 꽃말이 거짓, 속임수이며, 5월이면 들이나 밭에서 나오기 시작하여 6월이면 비름과 함께 지천에 깔립니다.

 

종류로는 붉은 명아주와 흰명아주가 있으며, 어린잎에 붉은 부분이 없는 것이 흰명아주입니다. 붉은 명아주는 잎이 삼각형이고 어릴 때 붉은빛을 띠는 특징이 있습니다. 

 

명아주

2. 명아주의 유래

명아주의 속명인 'Chenopodium'은 라틴어로 '거위(chen)'와 '자그마한 발(podion)'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잎의 생김새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명아주는 유라시아 대륙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한국, 일본, 중국, 만주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예전에는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를 '청려장'이라고 부르며, 가볍고 단단하여 노인들이 짚고 다니는 데 유용하게 쓰였다고 합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명아주를 '레베다(лебеда)'라고 부르며, 전통적으로 전쟁이나 기근 등 어려운 상황에서 구황작물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명아주는 동양의 의학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명아주 뿌리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명아주 잎을 말려 상처 치료에 사용했습니다. 또한, 명아주 줄기를 이용해 종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명아주는 중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귀한 나물로 여겼으며, 명아주 속에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C,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게 존재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을 천천히 높이는 효과가 있어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살균 및 해독작용을 하여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과 두드러기 및 피부가려움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명아주는 어린 순을 따서 나물로 먹거나 잎을 말려 차로 이용하는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데친 후에 찬물에 식혀 독성을 제거한 뒤 나물로 무쳐먹거나 건조시켜 묵나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국의 <본초강목>에 따르면 명아주는 신경통, 중풍, 간장염, 설사, 대장염, 고혈압, 동맥경화 그리고 충치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명아주는 이뇨작용과 살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구강 내의 세균,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어 충치 예방과 치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명아주에 함유된 아스코빈산 성분은 구충제 역할을 하며, 모기나 독충에 물렸을 때 잎을 짖이겨서 상처에 바르면 가렵지 않고 낫는다고 합니다. 더불어 풀독의 가려움, 두드러기, 피부염에도 명아주 달인물을 바르고 환부를 씻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명아주의 주요 성분과 효능

 

명아주에는 비타민 B2,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 정유, 로이신, 베타민,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래빈, 나이아신, 판토텐산,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K, 칼슘, 철분, 마그네슘, 아연, 구리, 베타카로틴, 시토스테롤 등이 있습니다.

항산화, 항염증, 항진균, 항바이러스, 항암효과 항당뇨 작용 등의 효능이 있으며, 잎, 줄기에서 아스코린산을 추출하여 회충, 촌충 등의 기생충 약인 아스카리돌을 만드는데 이용하는 구충제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비타민 A, B2, C 등이 많으며 같은 비름과인 시금치보다 영양이 더 풍부해 건위, 강장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명아주의 효능>

1) 면역력 증가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C, E 성분이 풍부하게 존재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2) 혈당 조절
혈당을 천천히 높이는 효과가 있는 이눌린 성분이 존재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3) 피부 건강 증진
살균 및 해독작용을 하며,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과 두드러기 및 피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 소화기 건강 증진
베타인과 로이신이 위와 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5) 혈관 건강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구리 성분이 풍부하게 존재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6) 노폐물 배출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체내의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해 신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6) 해열 작용
몸에 열이 많은 사람, 또는 감기 등으로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의 해열 작용에 효과적입니다.

7) 기관지염 예방 및 치료
호흡 곤란, 기침, 가슴 답답함 등 천식의 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8) 동맥경화 예방
혈압을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9) 중풍 예방
중풍을 예방하는 효능과 손이나 발에 생긴 티눈이나 사마귀를 제거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10) 살균, 살충의 효능
옛날 민간에서는 피부가 가려울 때 명아주 생잎을 가려운 부위에 문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11) 벌레 독 해독
벌레 독 등을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산행 시 벌에 쏘이거나 풀 쐬기에 쏘였을 때 명아주 생잎을 찧어 환부에 붙이면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12)청려장
가벼우며 단단한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는 노인들이 짚고 다니는 데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 밖에도 명아주는 간의 해독 기능을 촉진하는 성분들 덕분에 간 건강이 개선될 수 있으며, 골밀도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염증 반응을 막아주고 통증을 줄여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위장 건강유지, 이뇨효과 및 신장기능 개선, 충치예방 및 치통개선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4. 명아주 활용법과 먹는 법

 

명아주는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여드름,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명아주를 이용한 피부질환 치료 방법>
1) 생잎 바르기
명아주 생잎을 따서 짓찧어 습진, 건선, 가려움증 등의 피부질환 부위에 발라줍니다.

 

2) 달인물 마시기
명아주를 달여서 하루에 2∼3번씩 마시면 장염, 설사, 이질 등의 소화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3) 달인물로 씻기
명아주를 달여서 그물로 모기나 벌레에 물린 부위를 씻어주면 가려움증이 완화됩니다.

단, 명아주를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경우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아주 먹는 법>

명아주는 주로 생잎을 따서 짓찧어 먹거나,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달인물로 피부를 씻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명아주는 한해살이풀로 명아주 새싹은 나물로 만들어 먹으며, 잎을 말려 차로 이용하는 약초입니다. 명아주는 꽃대가 올라오기 전에 채취하여 생으로 이용하거나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먹을 때에는 잎에 흰 가루를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하는데, 명아주 부작용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아주는 주로 봄에 어린 순을 따서 나물로 먹습니다.

 

1) 명아주를 물에 씻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2)  명아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3) 명아주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4) 명아주를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5) 명아주를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등으로 간을 합니다.

6) 명아주를 팬에 볶아줍니다.

7) 명아주 나물을 그릇에 담아 완성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잎에 가루가 있으니 약간 비벼서 씻고, 독성이 있으므로 데친 후 하루 정도 찬물에 우려내서 먹어야 합니다. 

 

 

 

 

 

5. 명아주 부작용

 

명아주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명아주 섭취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명아주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몸이 냉한 사람이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과다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독성약간 있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면 안 됩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 기저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량 섭취 시 일광 피부병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잎에 붙어 있는 하얀 분가루를 손으로 비벼서 털어내며 말려야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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