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의 나무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꾸지뽕나무의 열매는 맛은 달고 시며,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1. 꾸지뽕이란?
꾸지뽕나무의 학명은 Cudrania tricuspidata이며, 꽃말은 지혜, 못 이룬 사랑입니다. 동아시아에 자생하는 뽕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는 3∼8m 정도 자랍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주로 자생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약용 식물로도 널리 이용됩니다.
서식지는 주로 산이나 들에서 발견됩니다. 꾸지뽕의 재배 방법은 일반적으로 묘목을 심어서 키우는 것이며, 적절한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의 서해안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잎은 난형 또는 세 갈래로 갈라져 있고 뒷면에 털이 있습니다. 줄기와 가지에 억센 가시가 있지만, 가시가 없는 개량종도 존재합니다. 꽃은 암수 딴 그루이며, 가을에 산딸기와 산딸나무와 비슷한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수형은 일반적으로 높이 3∼5m 정도 자라며, 관목 형태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넓게 퍼집니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5∼12cm 정도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표면은 윤기가 나며, 잎맥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꾸지뽕나무는 햇빛을 좋아하며, 양지에서 잘 자라는 나무입니다. 또한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을 선호하며, 토양 적응력이 좋아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위와 더위를 잘 견디며, 내한성이 강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꾸지뽕나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햇빛이 충분할 때 열매가 더 많이 맺히며, 과도한 수분이 필요하지 않아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꾸지뽕나무의 재배 방법은 지역, 기후, 토양 조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적절한 양의 물과 비료를 공급하고,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와 수확을 해야 합니다.
식재
꾸지뽕나무는 다양한 토양 조건에서도 잘 자라지만, 특히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성장 속도가 빠르므로 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장소에 심어야 합니다.
관리
꾸지뽕나무는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열매가 잘 맺히지 않을 때는 영양 부족이나 병해충의 영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비료를 적절히 주고, 병해충 방제를 위해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지뽕나무는 햇빛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는 것이 좋으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나 양토가 적합합니다. 물 빠짐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병충해에 강한 편이며, 진딧물이나 잎벌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가 발생하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번식
씨앗, 꺾꽂이, 접목 등으로 번식할 수 있으며, 주로 꺾꽂이와 접목 방법이 많이 이용됩니다.
영양공급
꾸지뽕나무는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적절한 시기에 영양제를 공급해주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꾸지뽕의 유래
꾸지뽕나무는 특유의 열매와 건강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통적인 약재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꾸지뽕나무는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그 역사는 약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꾸지뽕을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한 기록이 남아있으며, 조선시대의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꾸지뽕의 효능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국의 전통 의학서인 '본초강목'에서도 꾸지뽕의 약효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동양 의학에서 꾸지뽕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꾸지뽕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여성들의 질환에 좋은 약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도 꾸지뽕의 다양한 효능들이 입증되고 있으며, 혈당 수치를 내려주고, 항암작용을 하며, 간과 눈을 보호해 주며, 여성 건강에 좋다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당 수치를 내려주는 디옥시노지리마이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줍니다. 또한 꾸지뽕잎에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당뇨 합병증을 불러오는 ‘당독소’를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꾸지뽕에는 플라보노이드, 가바, 루틴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강력한 항암작용을 합니다.
특히 스티그마스테롤 성분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를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줌으로써 유방암, 폐암, 간암, 자궁암 발병률을 낮춰줍니다. 꾸지뽕 열매에 포함된 트리테르펜류와 안토시아닌 성분은 간세포 보호 및 재생을 촉진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간 건강에 기여합니다.
또한, 눈의 망막을 보호하여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꾸지뽕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건강에 좋습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꾸지뽕은 기혈순환을 원활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꾸지뽕에 함유된 성분들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효험이 있으며, 혈액 속에 쌓여있는 유해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꾸지뽕에는 고혈압에도 뛰어난 가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중성지방을 낮춰주는데 탁월합니다.
<꾸지뽕의 이름의 유래>
꾸지뽕의 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굳이 뽕나무와 비교하자면 비슷하다'라는 의미에서 ' 굳이 뽕나무'라고 부르다가 점차 '꾸지뽕'으로 변화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 열매가 단단하여 '굳다'라는 의미에서 ' 굳이 뽕'이라 불렸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 예전부터 활의 재료로 사용되어오면서 '활뽕나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해서 '천목'으로도 불립니다.
한방에서는 꾸지뽕나무를 '상지(桑枝)'라고 부르며, 그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 꾸지뽕나무의 열매, 잎, 뿌리 모두 약재로 사용되며, 각각의 부위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꾸지뽕의 주요 성분 및 효능
꾸지뽕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비타민 A
루틴
안토시아닌
글루타민산
칼슘
칼륨
베타카로틴
스티그마스테롤
이러한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 면역력 향상, 혈당 조절, 혈압 조절, 심혈관 질환 예방, 간 건강 개선, 피부 미용 등의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로리: 100g당 85kcal 또는 74kcal
지방: 0.51g 또는 2.16g
단백질: 5.06g 또는 1.74g
탄수화물: 19.18g 또는 13.82g
이외에도 꾸지뽕에는 칼륨, 칼슘,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꾸지뽕 열매의 성분들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체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시력 보호와 개선에 효과적이며,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또한, 꾸지뽕나무의 잎은 해독 작용이 뛰어납니다. 잎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꾸지뽕나무 잎이 함유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 덕분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의 재생 능력을 촉진시켜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꾸지뽕나무의 뿌리 역시 중요한 약재로 사용됩니다. 뿌리는 주로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꾸지뽕나무 뿌리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꾸지뽕 열매에 들어있는 하얀 즙액은 가바성분과 루틴성분 때문입니다.
가바는 혈압을 조절해 주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주며 신경안정, 불안감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조절을 돕고 항산화 효과와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루틴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루틴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사과, 배, 양파, 당근, 비트, 시금치, 적포도주, 녹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꾸지뽕나무는 예로부터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되어 왔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약용식물 중 하나입니다.
항암효과
꾸지뽕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당조절
꾸지뽕에 함유된 클로로겐산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꾸지뽕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혈관 내 염증을 줄여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
꾸지뽕에는 비타민 C,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미용
꾸지뽕에는 비타민 C, 미네랄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위와 같은 효능이 있으나 과도한 섭취는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 반드시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꾸지뽕 먹는 법
꾸지뽕을 잘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물이나 차에 우려 마시거나, 샐러드나 스무디 등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과로 먹기
꾸지뽕 열매는 생과로 드실 경우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을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살짝 씹히는 씨앗도 같이 드시면 좋아요.
즙으로 먹기
즙으로 드실 경우 영양소 파괴가 적은 저온 추출한 즙을 드시는 게 좋고요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식품이지만 농축액의 경우 하루 1잔 정도가 적당해요.
꾸지뽕 발효액 청으로 먹기
꾸지뽕을 발효시켜 먹으면 영양성분인 가바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말린 차로 달여 마시기
꾸지뽕의 나무와 뿌리, 잎은 말린 차로 달여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술로 담가먹기
꾸지뽕 열매를 2:1로 하여 과실용 소주에 담아 3개월 후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꾸지뽕 열매를 술로 담그면 달콤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알맞게 조절하여 드셔야 하며, 줄기를 사용하여 만든 술은 쓴 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꾸지뽕 술을 만들 때는 열매와 줄기를 따로 담글 수 있으며, 각각의 재료를 담은 병에 알코올을 부어 약 2주간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 후 술을 걸러내어 마시면 됩니다.
<꾸지뽕 효소를 만드는 방법>
- 꾸지뽕 열매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 유리병을 소독한 후 완전히 말립니다.
- 유리병에 설탕을 한 번 깔고, 꾸지뽕 열매를 올려줍니다.
- 이를 반복하여 적당한 양을 담습니다.
- 유리병을 잘 봉쇄해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 1주일에 한 번씩 잘 저어줍니다.
- 약 100일이 지나면 1차 숙성이 완료됩니다.
- 이후에 부족한 설탕을 보충해주면 됩니다.
- 총 숙성 기간은 1년 이상이며, 숙성이 완료된 후 거른 뒤에 효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꾸지뽕 효소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아침 식사에는 미숫가루와 함께 섭취하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여 건강한 식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꾸지뽕 부작용
꾸지뽕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꾸지뽕의 부작용으로는 복통, 설사, 구토, 두통,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지뽕을 섭취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거나,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는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지뽕은 과다 섭취시 소화 장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꾸지뽕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임산부와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꾸지뽕의 효능을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지뽕의 제철과 올바른 섭취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꾸지뽕은 주로 여름과 가을에 수확되며,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가 꾸지뽕의 제철로 이 시기에 수확한 꾸지뽕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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