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오줌풀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쥐오줌풀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쥐오줌풀

쥐오줌풀은 마타리과에 속한 토종 약초로, 불면증, 신경과민, 통증을 진정시키는 진통제로 사용되며, 정신불안증과 신경쇠약, 심근염과 심박 쇠약, 산후의 심장병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1. 쥐오줌풀이란?

 
쥐오줌풀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발견되며, 주로 산이나 들에서 자랍니다.
 
쥐오줌풀은 전국의 각처에 분포하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지상부위가 연하고 물기가 많아 나무처럼 단단한 성질을 가지지 않는 식물)입니다. 양지 바른 곳의 토양 비옥도가 조금 있는 화단에 심으며, 물 관리는 2∼3일 간격으로 주면 좋습니다.
 
쥐오줌풀은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산 속의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는 40-80cm정도이며, 마디에 흰 털이 납니다.
 
 

 
 

 
 

 
가을에 채취한 뿌리는 진정, 진경, 불안감, 신경쇠약, 심근염, 심장병, 고혈압, 위통, 관절염, 타박상 등의 약재로 사용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달고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약간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쥐오줌풀의 뿌리를 기원전부터 이뇨제와 진통제로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쥐오줌풀

 

2. 쥐오줌풀의 유래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은 쥐오줌풀의 뿌리에서 나는 특이하고 강한 냄새가 쥐의 오줌의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쥐오줌풀을 힐초 또는 길초근(吉草根)이라고 부르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풍습(風濕)을 없애며,기와 혈을 잘 통하게 하여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신불안, 불면, 전광증(癲狂症), 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한 마비동통, 요통, 복부창만, 생리불순, 타박상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서양에서는 수면촉진제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약초입니다.
 
 

 
 

 
 

 
정신불안, 신경쇠약, 현기증, 간질, 요통, 월경불순, 심장병, 관절염, 타박상, 외상출혈 등에 좋다고 하며, 특히 불면증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2017년 농촌진흥청에서 쥐오품풀이 신경전달 물질을 조절해 잠드는 시간과 수면유지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밝혀진 사실입니다.
 
또한, 쥐오줌풀에는 주로 항히스테리 성분 때문에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히스테리에 강력한 효능이 있으며, 무기력증 등에도 좋아 마음을 진정시키기에 좋다고 합니다.
 
과거 로마의 황제 중에Publius Licinius Valerianus라 하는 황제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에 쓰였던 이 valeriana가 쥐오줌풀의 처음 학명이 되었으며, 1750년경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가 쥐오줌풀의 이름을 valeriana.L로 명명한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쥐오줌풀

 

3. 쥐오줌풀의 주요 성분 및 효능

 
쥐오줌풀의 주요 성분과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유성분
부교감신경 흥분작용과 관련하여 혈압과 맥박수를 낮추고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조절하여 신체적인 불안증상을 줄여줍니다. 또한 감정적인 과민성과 우울감을 개선하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2) 진경작용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 경력을 가라앉혀주는 작용을 합니다. 정유성분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통증 전달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감소시켜서 통증을 줄여줍니다.
 
3) 위장 건강
위와 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소화불량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정유성분은 위장관의 근육 운동을 조절하고 위산의 분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위부전만감, 소화불량, 복부팽만, 변비 등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항균작용을 하여 위장관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4) 여성 건강
여성의 생리불순과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리주기를 조절하고 월경량과 월경통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쥐오줌풀의 뿌리는 주로 가을에 수확되며, 뿌리를 캐내어 물에 씻어 건조하거나 술에 담가 사용합니다.
 
쥐오줌풀의 뿌리를 채취하는 시기는 가을이나 겨울에 지상부가 마른 뒤나 이른 봄 새싹이 나오기 전에 캐서 수염뿌리와 겉껍질을 제거하고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씁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야생에서 자라는 쥐오줌풀의 뿌리를 채취하여 국외에 수출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4. 쥐오줌풀의 먹는 법

 
쥐오줌풀의 뿌리를 복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물에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나 환으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1) 뿌리차
말린 쥐오줌풀 뿌리 1∼2g을 뜨거운 물 한 컵에 넣고 10∼15분간 담가서 마십니다. 하루에 2∼3번 복용합니다.
 
2) 술약
말린 쥐오줌풀 뿌리 100g을 술 1L에 넣고 2주간 숙성시킨 후 걸러서 마십니다. 하루에 30∼50ml 복용합니다.
 
3) 약제
약국에서 파는 쥐오줌풀 추출액이나 정제를 구입하여 복용합니다. 제조사의 지시사항에 따라 복용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독성이 있어 한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안 되며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음허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쥐오줌풀의 부작용

 
말린 쥐오줌풀 뿌리를 복용할 때는 독성이 있으므로 과다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음허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는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쥐오줌풀에는 독성이 있어 한번에 많은 양을 복용하면 복통, 정신적으로 멍한 느낌, 가벼운 우울증, 현기증, 졸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때로는 피부발진, 두드러기, 또는 호흡곤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통, 구역, 구토, 설사 등의 위장장애
▶ 현기증, 졸림, 정신적으로 멍한 느낌, 가벼운 우울증 등의 신경계장애
▶ 피부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
▶ 음허(陰虛)인 사람이나 임신 중인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에탄올이나 항히스타민제, 벤조다이아제핀, 바비투르산염, 카바 등과 함께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간에서 분해되는 약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익모초의 효능, 성분, 먹는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조선의 역대왕의 재위 시기 알아보기

부지깽이나물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