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두리꽃(풍접초)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풍접초는 염증을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풍습병으로 인한 수족 저림과 통증, 사지 마비 개선, 이질, 설사, 치질, 아토피 피부염, 대하, 타박상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1. 족두리꽃이란?
족두리꽃은 전통 혼례에서 신부가 머리에 쓰는 족두리를 닮은 꽃으로, 다른 말로는 풍접초라고도 합니다.
족두리꽃은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은 주로 분홍색, 보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며, 긴 수술이 펼쳐져 거미처럼 보이는 독특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명 : Cleoma spinosa
원산지 : 열대 아메리카
꽃말 : 불안정
높이 : 60cm ∼ 1m
잎 : 여러 갈래 손바닥 모양의 겹잎
꽃 : 7∼10월에 흰색, 분홍색, 자주색, 혼합색 등으로 핌
파종 시기 : 봄철 기온이 오르는 4월 ∼ 6월
발아 적정 온도 : 20°C
발아 기간 : 5∼10일
용도 : 화단, 공원, 정원에 조경용으로 심음
족두리꽃(풍접초)은 높은 온도와 강한 햇빛에서도 잘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주로 6부터 10월까지 오랫동안 개화합니다. 꽃의 색상은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이 골고루 섞어서 피어나며, 일조량이 많은 장소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중요하며, 토양이 마르면 적절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에 노출될 경우 뿌리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물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하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족두리꽃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바람이나 동물에 의해 전파되며, 포기나누기는 봄이나 가을에 실시할 수 있습니다.
<족두리꽃(풍접초)의 번식 방법>
포기나누기
풍접초가 어느 정도 자라면 포기를 나누어 번식시킬 수 있습니다. 봄 또는 가을에 실시하며 뿌리를 적당히 나누어 심어 줍니다.
꺾꽂이
잎이나 줄기를 잘라내어 땅에 꽂아서 번식 시키는 방법입니다. 여름에 실시하며 자른 부위를 물에 담가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후 땅에 꽂아 줍니다.
풍접초는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풍접초는 햇빛을 좋아하며, 풍성한 꽃과 향기를 가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태양빛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정원에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도 중요한데, 풍접초는 다습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물을 과하게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토양이 마르면 물을 주되, 물이 깊이 스며들도록 해야 합니다.
비료 또한 필요한데, 풍접초는 비료가 풍부한 토양에서 더욱 잘 자랍니다. 따라서 비료를 주기적으로 주어야 합니다. 특히 꽃이 맺히기 시작하는 봄철과 여름철에는 풍접초에게 더 많은 영양분이 필요하니 비료를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족두리꽃의 종류는 다양하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풍접초, 족두리꽃, 족두리풀 등이 있습니다.
2. 족두리꽃의 유래
족두리꽃은 과거 조상들이 혼례를 치를 때 신부 머리에 얹는 족두리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족두리꽃이라고 부르며, 나비를 연상시키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다른 이름으로는 풍접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풍접초는 한자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바람 풍(風), 나비 접(蝶), 꽃 화(花) 로 바람에 날리는 나비를 닮은 꽃이라는 뜻입니다.
서양에서는 거미꽃, 북한에서는 나비꽃이라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왕관꽃, 족두리꽃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족두리꽃은 동양의 고전의학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전통 의학서인 <본초강목>에서는 족두리꽃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전통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도 족두리꽃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족두리꽃(풍접초)의 주요 성분 및 효능
풍접초는 비타민 A, C, K와 미네랄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접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밖에도 식이섬유,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풍접초는 전통적인 한의학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풍접초의 뿌리와 잎은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풍접초의 꽃은 피부 질환이나 상처 치유에 사용되며, 소화를 촉진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항염 및 항균 효과:
염증을 줄이고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전통적인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피부 질환이나 상처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진통 작용:
꽃이나 식물의 특정 부분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면역 기능을 강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백, 피부 피로 개선, 항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소화 촉진:
소화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위장 장애와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풍접초 먹는 법
풍접초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말린 꽃을 달여서 마시거나, 생 잎을 짓찧어 상처 부위에 붙이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는 주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샐러드나 스프 등의 요리에 사용됩니다.
1) 말린 꽃을 8∼12g 달여서 마시거나 혹은 진하게 다려 환부(치질, 피부질환)를 씻는 데 사용하기도 하며, 생 잎을 짓찧어 타박상과 피부질환에 붙이기도 합니다.
2) 건조된 족두리꽃 30그램과 물 1.5리터를 넣고 끓여주신 후 식혀서 한잔 씩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루를 만들어 환을 지어 드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3) 8-9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썰어 사용합니다.
쓴맛이 강하므로 대추나 감초와 함께 달여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치질이나 피부질환에는 진하게 달인 물로 씻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풍접초차에 추가로 넣을 수 있는 재료로는 대추, 감초, 생강 등이 있으며,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적절한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5. 풍접초 부작용
풍접초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족두리꽃의 부작용으로는 장기간 복용 시 소화기관이 약해지거나 수족떨림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시는 것이 좋으며, 분말 형태로 사용할 경우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량을 차처럼 끓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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