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의 효능과 과다 섭취 시 부작용 알아보기

사포닌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 작용으로 잘 알려진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의 효능과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사포닌이란?

 
 
사포닌(Saponin)은 스테로이드 알카로이드 배당체와 스테로이드 배당체 그리고 트릴테르펜 배당체(Triterpine) 를 총칭하며, 비누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Sapona를 어원으로 하며, 이름처럼 물에 녹아서 거품이 나는 성분을 뜻합니다.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독성물질인 사포닌은 인체 내에서는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건강식품이나 의약품 제조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포닌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콩, 파, 더덕, 도라지, 미나리, 마늘, 양파, 영지버섯, 은행, 칡, 우슬(쇠무릎) 등이 있으며, 특히 인삼과 홍삼은 사포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인삼 사포닌

 
 

2. 인삼과 사포닌

 
한국의 고려인삼은 타 대륙의 인삼들에 비해 사포닌 종류가 대략 2배 정도 많으며, 특히 사포닌 즉 진세노사이드 Ra, Rf, Rg3, Rh2 등은 고려인삼에만 유일하게 함유된 성분입니다. 특히 Rg3는 면역기능 증진, 피로회복, 학습, 기억력 증진, 콜레스테롤 저하, 진통 작용 뿐 아니라 정신 안정작용, 암의 전이 억제, 항당뇨와 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삼

 
1500년전 효에서 비롯된 금산의 인삼 역사가 있으며, 고구려 시대에는 왕족과 귀족들에게 특권적으로 제공되는 보양식품으로 여겨졌고, 그 가치가 매우 높았습니다.  조선 시대 왕실에서는 인삼을 귀한 약재로 여겨 일반 백성들에게는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특별한 식품으로 오래전부터 생명의 뿌리로 여겨져 왔습니다. 따라서 인삼은 한국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식품이며 오랜 세월동안 전통 의학과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열을 가하고 정상을 다해 달여지며 홍삼으로 재탄생을 하게 되며, 또한 홍삼의 경우 홍삼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홍삼 효능의 핵심인 진세노사이드 즉 사포닌 종류가 기존 수삼(인삼)에 비해서 2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콩과 사포닌: 콩에 함유된 주요 사포닌 성부은 대두사포닌(Soyasaponin) 이며, 이외에도 제니스타인(Genistein), 다이제인(Ddaidzein) 등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대두사포닌은 혈당조절, 항산화, 항암효과,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제니스타인과 다이제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더덕 사포닌: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아주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져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고 배출하며, 과산화 지질을 분해해 항암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특히, 간을 독성물질로부터 보호하고 면역력 증진을 도와주어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암세퐁의 소멸을 도우며, 폐암과 난소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늘, 양파 사포닌

콩 사포닌

 
 

3. 사포닌의 효능

 
사포닌은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면역세포의 활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포닌은 면역력 강화와 더불어 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며, 콜레스테롤 조절과 더불어 피부에도 좋은 작용을 하고, 체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포의 기능 저하, 괴사 등으로 인하여 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을 분해시켜 암 발생률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4. 사포닌 과다 섭취 시 부작용

 
사포닌을 과다 섭취시 몸 안에 요오드 결핍을 초래하여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며,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요오드 성분이 많은 미역 같은 해조류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포닌 성분의 음식을 먹을 때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포닌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콩, 팥, 더덕, 도라지, 인삼, 홍삼, 올리브, 포도껍질, 해삼, 양배추, 당근, 파슬리, 셀러리, 생강, 마늘, 감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포닌의 과다한 섭취는 구토, 현기증, 두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고, 일부 사포닌은 독성이 강하므로 섭취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하며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특정 질병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사포닌을 섭취하고자 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섭취량과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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