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의 주요 성분과 효능, 활용법 알아보고 꽃향유와 향유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1. 꽃향유란 무엇인가요?
꽃향유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산과 들에서 발견됩니다. 9월에 자주색의 꽃이 피며, 꽃에서는 아름다운 향기가 납니다. 꽃향유는 향수나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며, 차나 약재로도 활용됩니다. 또한 꽃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화분에 심기도 합니다.
꽃향유의 꽃말은 '가을의 향기', '조숙', '성숙'이며, 학명은 Elsholtzia splendens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분포해 있습니다. 꽃향유의 향기는 꽃의 추출 방법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는 꽃의 달콤한 향과 함께 약간의 풀향이 섞여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전초를 말려 달여마시거나 가글을 하면 입냄새가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로마 치료에 쓸 수도 있어서 월경 전에 나타나는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증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꽃향유와 향유의 차이점
햇볕이 잘 드는 곳 어디에서든 잘 자라며, 4월에 씨앗을 뿌리면 그해 가을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꽃향유와 비슷한 향유가 잇는데요. 노야기라 불리는 향유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며, 한방 약재로도 사용되는데요. 꽃향유와 향유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식지
꽃향유는 산과 들에서 주로 서식하며, 향유는 산과 들뿐만 아니라 하천변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서식합니다.
2) 개화시기
꽃향유는 9~10월에 개화하며, 향유는 8~9월에 개화합니다.
3) 꽃 색깔
꽃향유는 자주색 또는 분홍색 꽃이 피며, 향유는 연한 보라색 꽃이 핍니다.
4) 꽃 모양
꽃향유는 입술 모양의 꽃이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달리며, 향유는 통 모양의 꽃이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 달립니다.
5) 향기
꽃향유는 강한 향기가 나며, 향유는 비교적 약한 향기가 납니다.
3. 꽃향유의 주요 성분과 효능
1) 성분:
꽃향유의 주요 성분으로는 엘솔티아케톤, 스테롤 페놀성 물질,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의 성분이 있습니다. 종자에는 지방유가 들어있으며 그중에는 oleic acid, linoic acid 등이 있습니다.
2) 효능:
해열작용, 위장질환과 냉증 개선, 피부미용, 소화기질환 예방, 소염작용, 불면증 개선, 신경안정, 여름감기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발한 작용으로 땀을 내서 체열을 식히고 두통을 가라앉힘,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위를 건강하고 속을 편안하게 하며 풍을 치료하며 땀이 나지 않는 증상과 속이 울렁거리고 답답하며 구토가 나는 증상에 특히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항유(노야기)에 대해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곽란으로 배가 아프고 토하며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며, 수종을 내리고 더위 먹은 것과 습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를 덥히고 번열을 없애는데도 사용되었습니다.
4. 꽃향유를 차로 즐기는 방법
1)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향유를 채취합니다.
2) 깨끗이 씻은 후 3~4cm 길이로 잘라줍니다.
3) 전초를 햇빛이나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4) 유리병이나 지퍼백에 보관합니다.
5) 필요할 때마다 3~10g을 달이거나 가루를 만들어 복용합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감기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5. 꽃향유를 차로 마실 때 주의할 점
1) 과다섭취
따뜻한 성질을 가진 꽃으로 열이 많은 체질의 경우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원기가 약한 사람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향유는 독성이 없는 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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