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초의 효능과 주요 성분 및 금창초를 약재로 먹는 법 및 부작용과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1. 금창초란?
금창초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발견됩니다. 4월~6월 경에 주로 산이나 들에서 흔하게 자라며, 봄에 보라색 꽃이 피고, 여름에 열매가 맺습니다. 금창초라는 이름은 칼이나 낫 등의 쇠붙이에 의한 상처인 금창 치료에 효과가 좋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또한, 금창초(金瘡草)는 금장초, 금란초, 가지조개나물 등의 다양한 이름이 있으며, 땅에 붙어 있는 듯 작은 키에 줄기에는 털이 있는 식물로 생명력이 강해 돌 틈이나 담벼락 사이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금창초의 유래
금창초의 학명은 Ajuga decumbens Thunb.이며, 백모하고초(백모夏枯草)라고도 부릅니다.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합니다. 열을 내리며 해독작용을 하며 부스럼이나 종기에는 생풀을 직접 즙을 내어 붙이기도 합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금창초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붓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풍열감모, 두통, 인후염, 유선염, 풍습비통, 옹저종 독, 타박상 등을 치료할 때 사용됩니다.
<본초정화>에서는 하고초에 대해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간과 심포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붓고 아픈 것을 멈춘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명의별록>에서는 "5가지 치질을 치료하며 치루와 탈항을 낫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 금창초의 주요 성분과 효능
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알칼로이드, 유기산, 탄닌, 페놀성 물질, 스테로이드 화합물, 환원당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약간의 독성이 있습니다.
약효로는 해수, 천식, 기관지염, 인후염, 장출혈, 코피, 객혈, 유선염, 중이염, 종기, 타박상, 급성 편도선염, 폐결핵 등에 처방하며, 피부의 습진이나 치통, 급성 유선염, 개에게 물렸을 때 외용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관절 통증, 타박상, 뼈 질환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켜 줍니다.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도 있어 황색 포도상구균, 폐렴균, 알파형 연쇄상구균, 기관지염, 토혈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금창초를 먹는 법
금창초는 맛이 쓰고, 달며 약성은 찬 편에 독성은 없는 약초입니다. 말린 약해 20g과 대추 5개를 함께 물 1리터에 넣고 약불에서 달여 걸러내고 냉장 보관하여 식후 1일 2~3회 복용합니다.
1) 어린순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약간 쓴맛이 느껴지면 찬물에 한 번 헹구면 됩니다.
2) 약용
꽃 필 때 전초를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건조합니다. 말린 금창초를 잘게 썰어 한번에 4~6g, 생것은 8~12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설탕을 첨가하여 하루에 2~3회 나누어 복용합니다. 외용제는 생것을 짓찧어 바르거나 입에 머금고 헹구기를 합니다.
3) 가루로 만들기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에 넣어서 덖어줍니다. 찧어서 가루를 만들어 한 번에 반숟가락 정도를 복용합니다. 가루를 환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5. 금창초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금창초는 독성이 없는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성질이 차가워서 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복용 후 1~2일 사이에 가벼운 어지러움이나 구역질,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창초를 복용할 때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과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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