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해바라기는 한해살이 식물로, 주로 관상용 또는 식용으로 재배되며, 씨앗은 영양가가 높아 기름을 짜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1. 해바라기란?
해바라기는 국화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해바라기는 큰 키와 노란색의 꽃이 특징이며,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됩니다.
해바라기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해바라기는 씨앗이 매우 크고, 기름을 추출할 수 있어 경제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일반적으로 1.5미터에서 3미터까지 자라며, 일부 품종은 4미터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가장 잘 자라는 꽃으로, 따뜻한 기후와 충분한 햇빛을 필요로 합니다.
해바라기는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성질이 있어, 이름처럼 태양을 향해 피어나는 꽃으로 유명하며 이를 헬리오트로피즘이라 부릅니다.
해바라기의 잎은 뒷면이 흰색이며, 이는 햇빛을 반사하여 꽃머리에 더 많은 빛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잎의 표면은 거칠어 햇빛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해바라기는 땅 속 깊숙히 뻗어나가는 강력한 뿌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물과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햇빛이 잘 드는 장소가 이상적이며, 온도가 15∼25도인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토양 속 깊이 3∼4cm에 씨앗을 심고, 간격은 30cm 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물을 주는 빈도는 주 1∼2회 정도이며,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발아 후 7∼10일 정도에 첫 잎이 나오며, 60∼90일 정도면 제 1개의 꽃이 피게 됩니다. 이후 꽃이 열리고 꽃잎이 떨어진 후에는 씨앗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씨앗이 완전히 익은 후에는 수확할 준비가 된 것이므로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바라기 씨 채취하는 법>
해바라기씨는 보통 씨앗을 심고 나서 약 5개월 정도 후에 수확할 수 있으며, 꽃이 피기까지는 2∼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익기까지 다시 1∼2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1) 꽃이 시들 때까지 기다리기
해바라기의 씨앗은 꽃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할 때 수확 시기가 다가왔다는 표시입니다.
2) 꽃의 목 자르기
꽃이 고개를 숙인 후, 꽃의 뒷면이 노랗게 변하고 잎들이 말라갈 즈음에 꽃의 목을 잘라주어야 합니다.
3) 햇볕에 잘 말리기
잘 말린 후, 위에 붙어 있던 나머지 꽃의 잔해들이 말라져 떨어지고 씨앗들이 차오르면 뽑기 쉬워집니다.
4) 꽃을 분리하지 않고 건조하는 방법과 꽃을 분리해서 건조하는 방법 중 선택하기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환경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씨앗을 채취합니다.
해바라기의 씨앗을 채취할 수 있는 기간은 지역, 기후, 재배 방법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여름철에 가장 많은 씨앗을 수확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기간은 지역의 기후와 재배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의 씨앗에는 20∼30%의 기름이 포함되어 있고 리놀렌산,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E 등이 들어 있어 기름을 얻는 작물로 키우기도 합니다. 또한, 해바라기 씨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의 하나인 이눌린이 천식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해바라기의 주요 성분과 효능
해바라기유에는 비타민, 리놀레산, 올레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E와 비타민 K도 풍부하며, 포화지방이 적고 다중불포화지방산과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다중불포화지방산(PUFA)은 오메가-3와 오메가-6이 포함되며, 특히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MUFA)은 심장병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올레산과 리놀렌산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혈관 질환 예방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피부 미용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여드름, 잡티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는 모두 필수 지방산으로,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지방산은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메가 3는 뇌 건강, 심혈관 건강, 면역력 강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오메가 6는 피부 건강, 염증 감소, 면역력 강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바라기유에 함유된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1) 신경 통증 완화
오메가 6 지방산의 한 유형인 감마리놀렌산은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통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관절염에 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 보고가 있으며,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나 부종 등을 다소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혈압 감소
감마리놀렌산을 오메가 3와 함께 먹으면 고혈압 증상이 다소 개선됩니다.
4) 심장 질환 예방
심장질환, 특히 관상동맥 심장질환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지방입니다.
하지만 과다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은 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할 수도 있으므로 균형 잡힌 섭취가 필요합니다.
3. 해바라기의 유래
해바라기는 약 5,000년 전부터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2,000∼3,000년 전부터 북미 인디언이 식량 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통해 1506년 스페인으로 건너갔고, 1600년대 후반에 러시아 땅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인의 노력에 의해 지름 30cm가 넘는 거대한 해바라기의 육종에 성공했으며, 이후 소련 대숙청을 피해 미국으로 탈출한 농부에 의해 다시 고향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16세기에 스페인 탐험가들이 해바라기를 유럽으로 가져왔고, 그곳에서 해바라기는 빠르게 인기를 얻었습니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는 러시아와 다른 동유럽 국가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해바라기 재배를 시작하였고,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4. 해바라기 먹는 법
해바라기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씨앗을 기름으로 짜서 먹거나, 씨앗을 볶아 간식으로 먹습니다. 또한, 해바라기 꽃을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해바라기 씨는 껍질이나 껍질이 벗겨진 낟알로 판매되며, 간식으로 야구선수들이 하듯이 껍질 채 씹고 뱉으면서 알맹이를 먹는 법과 벗겨진 낟알을 요리에 사용하여 먹는 법이 있습니다.
껍질을 벗긴 해바라기 씨는 샐러드에 첨가, 시리얼에 첨가, 과일이나 요구르트에 첨가, 볶음 요리에 첨가, 볶은 야채 위에 뿌려줌, 빵과 머핀과 같은 굽는 제품에 첨가 등 위와 같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꽃차 만드는 법>
해바라기 꽃차는 감기, 기관지 등에 효능이 있으며, 줄기 속을 약재로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뇨, 진해, 지혈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바라기 꽃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꽃받침을 찔러서 수분이 잘 빠지게 만듭니다.
- 찜기 위에 한지를 깔고 꽃을 올린 뒤 F점에서 수분 날림을 해줍니다.
- 팬 온도 화살표 끝점에서 5∼6회 고온 덖음, 식힘 과정을 반복합니다.
- 잠재우기(F 점)를 2∼3일 길게 합니다.
- 완성된 해바라기 꽃차는 소독된 병에 보관합니다.
5. 해바라기 부작용
해바라기 씨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열량 및 나트륨: 해바라기 씨는 영양소는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비교적 높습니다. 입에서 껍질을 깨기 전 빨아먹는 것은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는 나트륨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카드뮴: 함량이 높아서 장기간에 걸쳐 많은 양에 노출되면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30g 정도의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은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하루에 한 봉지를 먹는 것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싹이 난 씨앗:가끔 씨앗은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새싹 조건에서 번성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과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에 오염됩니다. 해바라기 씨를 더 높은 온도에서 건조시키면 유해한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변비: 한 번에 많이 먹으면 가끔 대변에 영향을 받아 변비가 생길 수 있고 복통과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천식, 입의 부종, 입의 가려움, 건초열, 피부 발진,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알레르겐은 씨앗에 있는 다양한 단백질이며, 해바라기 씨앗에서도 알레르기 유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해바라기 씨를 섭취하기 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와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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