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화폐의 종류 및 동전과 지폐에 그려진 인물과 그림의 의미를 찾아보고 화폐의 역사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화폐단위는 원이며, 동전으로는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이 있고, 지폐로는 1,000원, 5,000원, 10,000원, 50,000원 4종류가 있습니다.
1. 한국의 화폐의 역사
화폐는 물물교환을 대체하여 거래를 편하게 하는 결제수단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사용했다고 하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1) 건원중보
고려시대 성종 996년에 만들어진 엽전 형태의 화폐입니다.
2) 삼한중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화폐 중 하나로, 건원중보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3) 삼한통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화폐 중 하나로, 건원중보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4) 해동중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화폐 중 하나로, 건원중보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5) 해동통보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화폐 중 하나로, 건원중보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위의 화폐들은 모두 고려시대에 만들어졌으며, 물물교환이 주요 거래 수단이었던 당시에 화폐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이 유통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화폐로서 본격적으로 기능을 한 것은 상평통보(常平通寶)입니다. 조선 후기 숙종 때 만들어져, 조선시대 화폐의 대명사처럼 사용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쌀이나 포(布)가 화폐의 주요 기능을 하고, 저화나 동전은 화폐로서 큰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 동전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시기
1원 동전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화폐는 환화였습니다. 1950년대에 환에서 원으로 변경되었고 1962년 이후 다시 환을 원으로 변경하는 화폐개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거쳐 지금의 원화 체계가 확립되었습니다.
1) 화폐개혁
화폐개혁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화폐의 가치를 조절하는 일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화폐개혁은 국가의 화폐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화폐의 가치를 조정하거나, 새로운 화폐를 도입하거나, 화폐의 디자인이나 크기를 변경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50년 8월 28일 조선은행권에서 한국은행권으로 변경된 것을 시작으로 1953년 2월 17일 원에서 환으로, 1962년 6월 10일 환에서 원으로 바꾸는 화폐개혁이 있었습니다.
1950년 8월 28일 조선은행권에서 한국은행권으로 변경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화폐의 단위가 원에서 환으로 변경되었으며, 한국은행권과 함께 저액면용으로 통용되던 7종류의 조선은행권과 일본 정부의 소액 보조화폐의 유통이 전면 중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화폐의 완전한 독자성이 확보되었습니다.
이후 1965년에는 화폐가치를 10대1로 조정하고 단위도 환에서 원으로 변경하는 긴급통화조치가 단행되었습니다. 또한 1970년대에는 100원화, 50원화 동전을 발행하여 은행권을 주화로 대체하였고, 1972년에는 5000원권, 1973년에는 1만원권을 발행하였습니다. 1975년에는 중간 금액인 1000원권도 추가로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거쳐 대한민국의 화폐는 현재의 액면체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신용카드, 간편 결제 서비스 등의 비현금 지급 수단의 확대와 온라인 거래 증가로 인해 현금 사용이 점차 감소하면서 은행권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은행권의 유통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폐개혁은 주로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거나 지하 자금을 끌어내기 위해 시행되며, 화폐 시스템 교체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원과 생활 불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문제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1원 동전의 발행 배경과 시기
1원 동전은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대한민국 원 동전 가운데 하나로, 앞면에는 무궁화와 액면 단위의 한국어 표기인 "일원"이 쓰여져 있고, 뒷면에는 액면 숫자와 중앙은행의 한국어 표기인 "한국은행", 발행연도가 쓰여져 있습니다. 소재는 알루미늄, 테두리는 평면이며 무게는 0.729g, 지름은 18.0mm, 두께는 1.22mm입니다.
1원 동전은 1966년 8월 16일에 황동(구리 88%, 아연 12%)으로 주조된 가 1원 동전이 발행되었으며 1970년 7월 16일에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었고 1983년 1월 15일에 디자인 양식을 500원 동전에 맞춰서 수정한 다 1원 동전이 발행되었습니다.
1원 동전의 소재가 알루미늄으로 변경된 이유는 주화 소재의 금속 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1968년 8월 26일부터 1원 동전의 소재가 황동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원 동전은 1992년 부터 물가 상승으로 인해 거의 통용되지 않고 있으나 한국은행에서 제작하는 기념용 현용 주화 세트에 들어가는 주화는 현재도 해마다 일정량 정도가 발행된다고 합니다.
3) 5원 동전의 발행 배경과 시기
5원 동전은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대한민국 원 동전 가운데 하나로, 앞면에는 조선 시대의 군함인 거북선이 그려져 있고 5원을 뜻하는 "오원"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5원을 뜻하는 아라비아 숫자 "5"와 제조 연도, "한국은행"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소재는 황동(구리 65%, 아연 35%), 테두리는 평면이며 무게는 2.95g, 지름은 20.40mm, 두께는 1.34mm입니다.
1966년 8월 16일에 황동(구리 88%, 아연 12%)으로 주조된 가 5원 동전이 발행되었으며 1970년 7월 16일에 구리와 아연의 배합 비율을 조절하고 무게를 줄인 나 5원 동전이 발행되었습니다. 1983년 1월 15일에 디자인 양식을 500원 동전에 맞춰서 수정한 다 5원 동전이 발행되었습니다.
1992년부터 물가 상승으로 인해 1원 동전과 함께 거의 통용되지 않고 있으나 일부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희귀성이 인정되어 고가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4) 10원 동전의 발행 배경과 시기
10원 동전은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대한민국 원 동전 가운데 하나로, 앞면에는 신라 시대의 석탑인 경주 불국사 다보탑이 그려져 있고 10원을 뜻하는 "십원"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10원을 뜻하는 아라비아 숫자 "10"과 제조 연도, "한국은행"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소재는 구리 도금 알루미늄(구리 48%, 알루미늄 52%), 테두리는 평면이며 무게는 1.22g, 지름은 18.0mm, 두께는 1.20mm입니다.
1966년 8월 16일에 황동(구리 88%, 아연 12%)으로 주조된 가 10원 동전이 발행되었습니다. 1970년 7월 16일에 구리와 아연의 배합 비율을 조절하고 무게를 줄인 나 10원 동전이 발행되었고 1983년 1월 15일에 디자인 양식을 500원 동전에 맞춰서 수정한 다 10원 동전이 발행되었습니다.
황동으로 주조된 가 10원 동전은 1966년 8월 16일에 발행되어 주로 대중교통 요금 지불, 자판기, 오락실, 코인노래방, 세차장, 빨래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화폐로서의 가치보다는 생활의 지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냉장고와 신발 밑창에 깔아 탈취제 역할을 하거나 전자파 차단을 위해 TV나 모니터 옆에 두는 등의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꽃병에 넣으면 구리와 물이 만나 음이온이 발생해 물이 빨리 썩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손상되거나 오염되어 재사용이 어려운 주화를 폐기처분하고 있는데, 2022년 기준으로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이 약 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폐주화는 풍산 등의 기업에서 구매하여 재활용 되고 있습니다.
5) 50원 동전의 발행 배경과 시기
50원 동전은 1972년도와 1977년도에 발행량이 가장 적어 희귀하다고 평가됩니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코인 프로그램 참여에 의해 동전 속 벼 이삭 그림이 새겨지게 되었습니다.
<희귀동전의 가치>
50원동전 1972년, 1977년 : 15만 원
100원 동전의 희귀년도는 1970년, 1981년, 1998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0년은 100원 희귀동전의 최초 발행 연도로 동전의 가치가 높았으며, 1981년은 동전 유통량이 더 적었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1988년에는 IMF 외환위기로 인해 100원이 10만 개만 발행돼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1970년 : 15만 원
1981년 : 10만 원
1998년 : 각각 20만 원, 30만 원
500원 동전의 희귀년도는 1987년, 1998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7년에는 500원 동전을 100만 개만 발행했으며, 1998년에는 IMF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500원을 8,000개만 발행해서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합니다.
1987년 : 5∼10만 원
1998년 : 50∼100만 원
이러한 동전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그 가치가 계속 변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6) 100원 동전의 발행 배경과 시기
100원 동전은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대한민국 원 동전 가운데 하나로, 앞면에는 조선 중기의 무신인 이순신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고 100원을 뜻하는 "백원"이라는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1970년 11월 30일에 가 100원 동전이 발행되었고 1983년 1월 15일에 디자인 양식을 500원 동전에 맞춰서 수정한 나 100원 동전이 발행되었습니다.
나 100원 동전은 기존의 가 100원 동전의 디자인을 500원 동전에 맞춰서 수정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디자인 변경 : 가 100원 동전의 뒷면에 있던 박쥐문양이 삭제되었습니다.
- 크기와 무게 조정 : 500원 동전과의 크기와 무게 차이를 줄이기 위해 조정되었습니다.
- 테두리 톱니무늬 개수 변경 : 가 100원 동전의 테두리 톱니무늬는 110개였으나, 나 100원 동전에서는 120개로 증가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나 100원 동전은 가 100원 동전의 디자인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발행되었습니다.
7) 500원 동전의 발행 배경과 시기
오백원 동전에 그려진 새는 두루미입니다. 두루미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에 자주 볼 수 있으며, 날개를 펼쳤을 때 그 크기가 2m가 넘는 큰 새입니다. 울음소리가 '두두루룩' 처럼 들려 '두루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1982년 1월 21일에 한국은행이 기존의 500원 지폐를 대체하기 위해 500원 동전 발행 계획을 승인했고, 1982년 6월 12일에 500원 동전이 최초로 발행되었습니다.
구리와 니켈로 만든 백동으로 무게는 7.7g, 테두리에 있는 톱니는 120개입니다. 동전에 톱니가 있는 이유는 위조 방지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백원 동전의 첫해 발행량은 1,500만개이며, 이후 2014년까지 총발행수량은 23억개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1998년에는 발행량이 8,000개로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당시 경제사정이 어려웠던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 지폐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와 배경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폐는 1902년에 발행된 구 백동화(白銅貨)입니다. 이 지폐는 대한제국 시절에 발행된 것으로, 소재는 구리와 니켈이며 크기는 가로 156mm, 세로 66mm입니다. 앞면에는 이화(李花) 무늬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오동나무 가지와 봉황새가 그려져 있습니다.
구 백동화는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이후 일제강점기 시대에 들어가면서 일본제일은행권으로 대체되었고, 이후 1920년대까지 국내에서 유통되었습니다. 그러나 1930년대부터는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되어 퇴장화폐가 되었고, 광복 이후에는 조선은행권으로 대체되었습니다.
현재 구 백동화는 매우 희귀하며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폐는 현재 법적으로는 통화로서의 효력이 없으며 기념품으로만 취급됩니다. 따라서 만약 이 지폐를 발견한다면 한국은행이나 시중은행에서 교환해야 합니다.
※ 500원권 지폐에는 이순신과 거북선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순신은 조선시대의 장군으로 임진왜란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거북선은 조선시대의 군함으로 이순신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0원 지폐는 1973년에 대한민국에서 발행되었으며, 앞면에는 이순신과 거북선을, 뒷면에는 현충사가 도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1982년 이후로는 500원 동전이 발행되면서 지폐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순신과 거북선은 대한민국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인물과 유산으로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화폐의 지폐에 그려진 인물로는 만원권에는 세종대왕, 오천원권에는 율곡 이이, 천원권에는 퇴계 이황이 있습니다.
1) 1,000원권 지폐의 발행 배경과 시기
천원권에는 조선시대 중기의 유학자인 퇴계 이황(退溪 李滉)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퇴계 이황은 경상도 안동부 예안현 온혜리(현재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에서 태어났으며, 조선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교육, 미술, 성리학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천원권 뒷면에는 겸재 정선의 작품인 <계상정거도>가 그려져 있으며, 이 그림에는 도산서원의 초창기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천원권 앞면 왼쪽의 꽃이 핀 나무는 매화나무로 이황이 생전에 매우 좋아했던 식물로 알려져있으며, 이황과 매화나무 뒤로 배치된 건물은 성균관의 명륜당입니다.
1천원권 지폐의 발행 배경과 시기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2007년 1월 18일에 새로운 1천원권과 1만원권 지폐가 발행되었으며, 이는 24년 만에 이루어진 지폐 도안 체계의 전면 교체였습니다.
새로운 지폐는 기존 지폐의 인물초상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인물의 윤곽선이 좀 더 뚜렷해지고 얼굴 표정이 자연스러워지도록 초상 조각을 개선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물의 위엄과 기품이 더욱 강조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설명이었습니다.
1천원권 지폐의 경우, 앞면 보조소재로 퇴계 이황과 연관이 깊은 명륜당과 매화나무를 채택했습니다. 뒷면 바탕무늬로는 국보 제228호인 조선시대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펼쳐 놓은 위에 보조소재로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와 보현산 천문대의 광학천체망원경을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2) 5,000원권 지폐의 발행 배경과 시기
오천원권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중엽인 16세기 후반에 활동한 학자이자 문신으로, 황해도 해주군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학문에 뛰어나 구도장원공이라 불렸습니다. 또한, 그는 임진왜란 전 국방력 강화를 주장하였으며, 10만 양병설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오천원권에는 오죽헌 전경과 대나무 그림, 명륜당과 매화나무 그림이 함께 인쇄되어 있으며, 앞면 왼쪽 하단에는 홀로그램 띠가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과 액면 숫자 5000, 4괘 무늬가 번갈아 나타납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C 모양의 무늬가 있는데, 이는 위조 방지를 위한 특수 필름입니다.
오천원권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인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으며, 앞면에는 율곡 이이와 같이 오죽헌이 들어가 있고, 뒷면에는 신사임당의 초충도병이라고 합니다.
오천원권 인물인 율곡 이이는 어머니가 신사임당이고, 조선을 대표하는 유학자인데요. 율곡 이이는 조선 중기에 현실 개혁을 위해 노력한 정치가였다고 합니다.
5000원권 지폐는 1972년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이후 1977년, 1983년, 2002년 총 4차례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화폐 제조 기술이 부족했던 초기에는 영국 인쇄 업체에서 제작한 원판을 바탕으로 발행되었으며, 이후에는 국산 재료가 부족해 일본에서 수입하기도 했습니다.
위조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현재는 이이의 초상화와 벼루, 그리고 강릉 오죽헌과 무궁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3) 10,000원권 지폐의 발행 배경과 시기
만원권의 인물은 우리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세종대왕님인데요. 세종대왕님은 조선의 4번째 왕이며, 가장 큰 업적 중 하나가 바로 한글을 창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원권 또한 구권과 신권 두 가지 모두가 있는데 2007년까지 구권이 사용 되다가 2007년에 신권으로 거의 교체가 되어서 현재는 볼 수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000원권 지폐는 1973년 처음 발행되었습니다. 이후 1979년, 1983년, 2006년 총 3차례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화폐 제조 기술이 부족했던 초기에는 영국 인쇄 업체에서 제작한 원판을 바탕으로 발행되었으며, 이후에는 국산 재료가 부족해 일본에서 수입하기도 했습니다.
위조 방지를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현재는 세종대왕의 초상화와 경복궁 근정전, 그리고 천체 관측 기구인 혼천의와 광학 천제 망원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1970년대 들어 두 차례 오일쇼크 여파 등으로 인한 물가불안 심리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고액권 중심으로의 디노미네이션 필요성이 제기되었지만 시기상조라는 여론 수렴 결과에 따라 보류 되었다가 마침내 1982년 6월 12일 5000원권, 1983년 1월 15일 10000원권 자기앞수표 대체용 정액자기앞수표 (50만 원권), 1994년 1월 20일 2000원권 을 각각 신규 발행하였습니다.
4) 50,000원권의 발행 배경과 시기
오만원권 지폐는 대한민국에서 2009년 6월 24일에 최초 발행한 지폐로, 1973년 1만원권 지폐의 첫 발행 후 36년 만의 대한민국 최고액권 화폐입니다.
2007년 새로운 지폐 발행 계획 당시 후보로는 김구, 신사임당, 장영실 등이 올랐으며, 최종적으로는 신사임당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개국 이래 2번째의 여성 모델의 지폐이자 원화에서는 최초의 여성 모델의 지폐로 그 인지도가 인정되어 오만원권 도안에 차용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만원권은 5000원권과 색상이 비슷해 혼동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실제 신사임당과는 전혀 다른 얼굴이라는 지적도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크기는 154 × 68mm이며, 목화 섬유로 제조되었습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50000원권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이 그린 묵포도도, 초충도수병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어몽룡이 그린 월매도, 이정이 그린 풍죽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지폐에 있는 위변조 방지 요소로는 숨은그림(은화), 돌출은화, 홀로그램 띠, 앞뒤판맞춤, 요판 인쇄, 입체형 부분노출은선, 숨은은선(은선), 미세문자, 요판 잠상, 시변각잉크, 형광인쇄, 필터형 잠상이 있습니다. 주로 경조사, 부동산 거래, 회비 등 규모가 큰 행사를 치를 때 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국 화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한국 화폐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이나 사물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한국인에게 자부심과 정체성을 부여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한국 화폐는 한국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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