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모시풀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왜모시풀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왜모시풀은 숲 가장자리에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서식하며, 항문동통, 해열, 해독, 항균 이뇨,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왜모시풀이란?

 

왜모시풀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쐐기풀목 쐐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산지에서 자라며 높이는 80∼100cm입니다.

 

왜모시풀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부 이남의 산지나 들에서 주로 자라며 중국, 타이완 등에도 분포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맥이 있으며, 엽병이라고 불리는 잎자루를 보면 붉은색을 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잎의 밑부분(엽저)은 둥근 모양입니다.

 

톱니는 위쪽일수록 크고 양면에 잔털이 있습니다. 꽃은 7∼9월에 피고 양성화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밑부분에 수꽃이삭이 달립니다. 수꽃은 4개씩의 화피 갈래조각과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가 통처럼 생기고 겉에 털이 있으며 위쪽의 털이 보다 깁니다.

 

 

 

 

 

 

<왜모시풀의 종류>

 

왜모시풀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으로는 왜모시풀, 모시풀, 좀깨잎나무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 자생하는 모시풀속의 종으로는 왕모시풀, 개모시풀, 왜모시풀 등이 있습니다.

 

▶왕모시풀

키는 1-2m 정도이며,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길고 뾰족하며, 뒷면이 흰빛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개모시풀

키는 1-2m 정도이며, 잎은 좁은 타원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길고 뾰족하며, 뒷면이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 왜모시풀

키는 80-100cm 정도이며, 잎은 넓은 달걀형 또는 원형으로 두껍고 거칠며,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왜모시풀의 뿌리에는 페놀류, triterpenes(혹은 sterol), chlorogenic acid가 들어 있으며, 전초와 종자에는 hydrocyanic acid가 들어 있습니다.

 

효능에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며, 항문 동통, 해열, 해독, 항균, 이뇨,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어린순을 데쳐 나물로 먹거나, 성숙한 잎은 데친 후 불린 쌀과 함께 가루 내서 송편을 만들거나 쪄서 치대어 절편을 만들어 먹습니다.

 

또한 말린 잎을 가루내서 칼국수 등의 면요리와 기타 음식에 활용하거나, 말린 잎과 꽃, 뿌리를 달여 마시거나 가루내서 물에 타 마시기도 합니다.

 

 

2. 왜모시풀의 유래

 

왜모시풀은 일본에서도 자라는 모시풀이라고 하여 왜모시풀이라고 부르는 모시풀의 한 종류입니다.

 

학명은 Boehmeria spicata (Thunb.) Thunb.이며, 종소명 spicata는 라틴어로 꼬리처럼 뾰족하게 길어진 꽃차례에서 유래합니다. 새끼거북꼬리, 복마, 신진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왜모시풀은 한방에서 '저마'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지혈, 소종, 해독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왜모시풀은 해열, 해독, 항균, 이뇨,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능, 피를 맑게 하여 주고 독소를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의학서 <본초강목>에서는 왜모시풀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원: 담마과(蕁麻科=쐐기풀과: Urticaceae)식물인 대엽저마(大葉苧麻=왜모시풀: Boehmeria longispica Steud.)의 뿌리와 잎입니다.

▶ 형태: 아관목(亞灌木)입니다. 줄기에는 짧은 복모(伏毛)가 있습니다.

분포: 계곡이나 산비탈, 도랑가에서 자라며 중국의 중부(中部)와 남부(南部)의 각 지역에 분포합니다.

▶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뿌리를 채취하고, 여름, 가을철에는 잎을 채취하여 생용(生用)하거나 햇볕에 말립니다.

▶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의 효능이 있어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며, 항문 동통, 해열, 해독, 항균, 이뇨,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태아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피를 맑게 하고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3. 왜모시풀의 주요 성분과 효능

 

<왜모시풀의 주요 성분>

 

안트라퀴논 유도체

에모딘(emodin), 파리에틴(parietin)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

베헨산(behenic acid)

우르솔산(ursolic acid)

플라보노이드

루틴(rutin)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로이폴린(rhoifolin)

아피게닌(apigenin)

프로토카테킨산(protocatechinic acid)

 

 

 

 

 

 

 

※안트라퀴논 유도체란?

 

안트라퀴논 유도체는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로,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더 찾아보겠습니다.

 

안트라퀴논 유도체는 안트라센에서 유도되는 퀴논 형 페놀 화합물의 한 종류로, 변비에 자주 사용되는 소리쟁이의 주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안트라퀴논은 노란색 착색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사람이 섭취하면 위나 소장에는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활성화돼, 대장벽을 자극하고 수분을 끌어들여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왜모시풀에도 함유되어 있는 안트라퀴논 유도체는 완화제, 항균제, 항염증제 등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왜모시풀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왜모시풀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와 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항염 효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여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 왜모시풀의 탄닌과 플라보노이드는 항균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섬유로서의 효능: 왜모시풀의 섬유는 매우 견고하고 내구성이 높아 고품질의 직물 및 섬유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하여 여름철 의류나 이불 등에 적합합니다.

왜모시풀은 이러한 성분과 효능 덕분에 전통적으로 의료 및 섬유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왜모시풀 먹는 법

 

왜모시풀은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전초를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섬유로서 뿐만 아니라 식용 및 약용으로도 많이 이용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1) 어린순

왜모시풀의 어린잎은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 뒤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깨 등의 양념으로 무칩니다. 또한, 샐러드나 비빔밥, 김밥 등에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2) 성숙한 잎

성숙한 잎은 데쳐서 불린 쌀과 함께 가루 내서 모시떡을 해 먹거나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며, 줄기의 안쪽 인피부는 섬유 재료로 이용해 모시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모시풀 뿌리(저마근)

겨울이나 봄에 캐어 지상경과 흙을 제거한 후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쓰입니다.

 

위의 요리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왜모시풀의 어린잎을 섭취할 때에는 반드시 적절한 양과 조리법을 지켜서 먹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

 

왜모시풀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과다 복용 시에는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지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왜모시풀의 꽃이나 잎, 씨앗 등에 노출될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 발진 등이 있습니다.

 

- 왜모시풀의 뿌리나 줄기에는 경련독인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량 섭취하면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독성성분으로는 아리스톨로킥산(Aristolochic acid), 코안트라진(Coptisine), 메스칼린(Mescaline) 등이 있으며, 이들 성분은 구토, 설사, 복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왜모시풀을 섭취하거나 접촉할 때는 반드시 적절한 양과 방법을 지켜야 하며, 만약 이상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잎국화의 성분과 효능 및 먹는 법, 부작용 알아보기

 

명아주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메꽃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닭의장풀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