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들깨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들깨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식물 중 하나로, 오메가-3 비율이 높아 염증 감소에 효과적이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1. 들깨의 특징

 

들깨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로, 잎은 깻잎이라고 하며 씨앗을 짠 기름을 들기름이라고 합니다. 들깨는 유료 작물로 재배되며, 잎에 특이한 냄새가 있어 식용하고 종자에서 짜낸 기름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들깨와 참깨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훌륭한 재료입니다. 예를 들어, 들깨가루를 사용한 들깨 소스는 면 요리나 샐러드에 고소한 맛을 더해주며, 참깨를 사용하는 계란찜이나 볶음 요리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참깨는 칼슘과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좋으며, 들깨와 참깨는 각각 고유한 영양 성분을 지니고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들깨꽃

 

 

1) 들깨 재배방법

들깨의 재배 방법은 지역, 기후, 토양 조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씨앗을 파종하고,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며, 수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들깨의 파종 시기는 중북부 지역은 6월 중순, 남부지역은 6월 하순까지 본밭에 적당한 간격에 맞춰 들깨 종자를 바로 심는 직파재배와 5월 중하순 ∼ 6월 상순 들깨 종자를 파종해서 20∼30일 묘를 만들어 6월 하순에 정식하는 이식재배가 있습니다. 

들깨는 기온과 습도에 민감한 작물이므로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파종하고 관리하면 누구나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순 지르기와 북주기 관리, 적절한 비료 사용, 병충해 관리, 물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직파재배로 들깨를 재배할 때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파종하고, 순지르기와 북주기 관리, 적절한 비료 사용, 병충해 관리, 물 관리 등을 해야 합니다. 또한, 직파재배는 이식재배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직파재배의 경우, 씨앗이 작기 때문에 깊이 심으면 발아율이 매우 떨어질 수 있으므로 얕게 심고 흙으로 잘 덮어 주어야 합니다. 녹병, 담배나방, 잿빛 곰팡이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2) 들깨 번식방법

햇빛에 충분히 말리기
파종 전 씨앗을 햇빛에 충분히 말려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직파와 육묘
직파는 씨앗을 바로 밭에 뿌리는 방법이고, 육묘는 씨앗을 작은 화분이나 상자에 파종하여 묘를 키운 후 밭에 옮겨 심는 방법입니다.

육묘를 할 경우
4월 초나 9월 초에 씨앗을 파종하고, 2∼3주 동안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웁니다. 잎들깨 묘가 어느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 심어 재배하면 됩니다.

육묘를 하면 씨앗을 직접 땅에 뿌리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씨앗을 얻을 수 있으며, 더 건강한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육묘를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인 재배가 가능합니다.

 

수확시기는 매년 10월~11월이 적당하며, 적절한 시기를 지켜 수확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작물의 품질을 유지해야 합니다. 

 

 

 

2. 들깨의 유래

 

들깨는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온 작물 중 하나입니다. 원산지는 인도의 고지와 중국 중남부 등이며, 학명상으로는 Perilla frutescens라고 불립니다.

 

한국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참깨와 함께 들깨를 재배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날부터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으로 보입니다.

15세기 한국에서는 '두리ᄢᅢ' 혹은 '두리ᄭᅢ'라고 하였으며, 16세기부터는 들판을 뜻하는 '듫'과 깨를 뜻하는 'ᄢᅢ'가 결합한 '듧ᄭᅢ'의 어형으로 정착하였고, 이후 음운 변화를 거쳐 오늘날의 '들깨'가 되었습니다.

 

 

 

 

 

<본초강목>에는 들깨를 갈아서 쌀과 섞어 죽을 쑤면 매우 기름지고 맛있으며 기를 내리고 보익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문헌에는 들깨를 먹으면 곡식을 끊을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영양가가 높습니다.

들깨는 폐와 대장을 촉촉하게 해 기침과 변비 완화에 모두 도움이 되며, 기침을 멎게 하고 기를 내리는 데 주로 쓰입니다. 기를 조절하는 데 있어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상기되면서 나타나는 기침과 딸꾹질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들깨를 임자(荏子) 또는 소자(蘇子)라고 부르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이 시고 기를 내려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간을 윤택하게 하며 씨는 죽을 끓여 먹으면 몸을 매끄럽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기운을 북돋워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들깨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감기, 버짐, 발한, 진통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해 주는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들깨의 효능은 기를 차분하게 해 주고 기운이 없는 것을 보완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들깨의 주요성분과 효능

 

들깨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B 및 E, 칼슘, 철,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영양소는 우리의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들깨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서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들깨는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들깨에 많이 들어있는 리놀렌산은 오메가-3 지방산 중 하나로, 들깨씨 속에 40% 내지 45% 의 지방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 50% 내지 60%는 오메가-3 지방산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뇌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연어, 참치, 고등어 등의 생선류, 아마씨,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 콩류, 씨앗류, 그리고 식물성 기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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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오일은 피부와 머리카락에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 오일은 촉촉함을 유지하고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며, 머리카락의 빛과 윤기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들깨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들깨는 감기, 버짐, 발한, 진통 등에 효과적이며, 간 기능 개선, 피부 건강 증진, 뼈 건강 향상, 빈혈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
들깨가루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자유 라디칼을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
들깨가루에 함유된 미네랄과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심장 건강을 돕습니다.

소화 개선
들깨가루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돕습니다. 변비 예방과 정상적인 소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
들깨가루에 함유된 비타민 E와 항산화 물질은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

피부 개선
들깨가루에는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과 비타민 E는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공급하여 탄력과 촉촉함을 유지합니다.

뼈 건강 유지
들깨가루에 함유된 칼슘과 철분은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이를 통해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염증 억제
들깨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 관련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압조절, 혈관병 예방, 기침·가래 완화
들깨는 오메가 계열 지방산인 리놀렌산을 가장 많이 갖고 있어 고혈압, 알레르기성 질환 등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질환 치료
들깨는 피부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여드름, 피부염, 습진 등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들깨 먹는 법

들깨는 주로 들기름으로 짜서 먹거나 가루를 내서 들깨탕을 만들어 먹으며, 막국수로도 음용이 가능합니다. 들깻가루는 추어탕과 감자탕, 순댓국에 넣어 먹으면 비린내도 제거되며 한 층 더 깊은 국물맛을 낼 수 있습니다.

 

갈색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거칠게 빻은 것을 들깨피라고 하며 탕류에 넣으며, 껍질을 제거한 뒤 찹쌀을 섞어 빻은 들깨가루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통들깨 먹는 법
보통 나물, 조림 등 반찬에 볶은 참깨 대신 통들깨로 고명을 얹어도 맛있고 멋있습니다. 통들깨는 톡톡 터지는 듯한 식감이 좋아 참깨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통들깨는 예전부터 강정 등 다과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과자나 빵에 넣는 재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들깨가루 먹는 법
보통은 통들깨를 가루로 만들어 두고 사용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가루 내면 색이 곱고 예쁘지만 껍질째 사용해도 좋습니다. 

 

▶들기름

통들깨를 압착하여 만든 기름으로 볶음 무침 등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메가-3가 풍부하다고 하여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발연점이 높아 볶음 요리에도 적당하여 활용도가 높은 기름입니다. 여러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니 먹는 법도 다양하고 간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들깨가루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감자탕
감자와 돼지등뼈를 삶은 육수에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끓이다가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깊은 맛과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2) 순대국
순대와 돼지 부속물을 넣은 국물에 대파, 양파, 고추, 다진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끓이다가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3) 추어탕
미꾸라지를 삶아 뼈를 발라낸 후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끓이다가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4) 미역국
미역과 소고기를 참기름에 볶아 끓인 육수에 간장, 소금, 다진 마늘, 후추 등을 넣어 간을 맞춘 뒤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부드럽고 고소한 미역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칼국수
칼국수 면을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후 멸치 다시마 육수에 넣어 끓이다가 각종 채소와 해물을 넣고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들깨 칼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5) 된장찌개
된장과 육수를 섞어 끓이다가 각종 야채와 두부를 넣고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는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6) 떡국
떡과 고기를 끓는 물에 삶아 육수에 넣어 끓이다가 계란, 파, 김 등을 넣고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이 나는 떡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7) 수제비
밀가루 반죽을 얇게 뜯어 끓는 육수에 넣어 끓이다가 각종 야채와 해물을 넣고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수제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들깨가루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가 있으며 개인 취향에 따라 레시피를 조절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들깨는 식이섬유 또한 많아서 변비를 완화시켜 쾌변에 도움을 주므로, 들깨탕 등으로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향이 강해 다소 호불호가 갈리며, 이 독특한 향은 곤충에게도 영향을 미치므로 농약이 별달리 없던 시절에는 논, 밭두렁에 심어 해충을 쫓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들깨 하나만으로 모든 건강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균형 잡힌 식단의 한 부분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들깨는 유통기한이 짧으므로 산패를 주의해야 하며, 산패가 진행된 들깨를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들깨밭

 

 

5. 들깨의 부작용

 

들깨가루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하거나 특정 상황에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들깨가루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들깨는 참깨와 같은 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
들깨는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응고
들깨는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전후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 문제
섭취량이 많을 경우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들깨가루를 섭취하기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는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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