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하고초)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 알아보기

하고초라 부르는 꿀풀의 효능, 성분, 먹는 법, 부작용 및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꿀풀의 어린 잎은 먹을 수 있으며, 생약명으로는 하고초 또는 동풍으로, 열을 내리고 간을 맑게 해주며 이뇨, 소염, 소종 등의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 전초를 하고초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1. 꿀풀(하고초)이란?

 
꿀풀(Prunella vulgaris, common self-heal or heal-all)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꿀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랍니다. 
 
전체에 짧은 흰 털이 있고 줄기는 모가 졌으며, 키는 30 센티미터쯤이고, 잎은 마주 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길둥근 모양이며 톱니가 있습니다.  가지는 골 나물, 꿀 방망이 라는 이름으로 식용되기도 하며, 봄 철 어린 줄기와 잎은 나물로 식용합니다.
 
꿀풀의 꽃은 5월∼7월에 붉은 보라색이나 흰 꽃이 피며, 꽃이 지면 원줄기에서 포복하는 가지가 나와 옆으로 뻗어 새로운 개체를 만듭니다. 꽃에는 두 개의 꽃잎과 하나의 암술 그리고 수술이 있는데, 수술은 네 개 중 두 개가 길고 나머지 두 개는 짧습니다.
 
열매 분과는 황갈색이며 7∼8월에 성숙합니다.   보라색의 꽃 잎을 따서 빨아보면 달콤한 꿀이 나온다고 하여 꿀풀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어렸을 때 밭둑에 앉아 꿀풀을 빨고 있던 때가 생각나고 그리운 추억의 식물입니다.
 

 

 
 

 
<꿀풀의 번식방법>
 
꿀풀은 씨앗으로 번식합니다. 씨앗은 바람에 의해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동물의 몸에 붙어 이동하기도 합니다.
 
파종
7월부터 8월까지 씨앗을 채취한 후 냉장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2월부터 3월 초순에 뿌려줍니다. 순조롭게 발아하여 성장하면 2년째에 개화합니다.
 
포기나누기
봄, 가을에 옮겨 심기와 동시에 해줍니다. 포기는 너무 작게 나누지 않고 1포기를 2∼3개로 나눕니다. 
 
 
향신료로 재배하는 많은 작물들이 꿀풀과에 속하며, 꿀풀의 꽃은 말려서 차로 먹기도 합니다. 들깨, 박하, 로즈마리 등이 있습니다
 
 

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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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꿀풀의 유래

 
꿀풀의 꽃은 여름에 피고 가지 끝에 모여서 달리며, 향기가 좋고 꿀이 많아서 벌과 나비가 많이 찾아옵니다. 이 때문에 "꿀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꿀풀의 꽃은 매우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꿀풀은 중국에서 약 2000년 전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꿀풀은 고대부터 인류에게 알려진 식물 중 하나로, 식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에서는 상처 치료, 발열 및 소화 문제 해결에 사용되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유럽에서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었으며, 중국, 인도,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 아프리카 등에서도 전통 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민간에서 간에 좋은 약초로 널리 이용하였으며 눈을 밝게 하고 해열과 해독의 효능이 있으며 급성 편도염이나 인후동통의 치료에 사용하였던 기록이 있으며 이뇨, 혈압 강하와 억균 작용의 있는 약재로 이용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동의보감>에서는 꿀풀을 '하고초'라고 부르며, 열을 내리고 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꿀풀을 '하고초'라고 부르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임질, 폐결핵, 소염, 종기 및 이뇨제로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꿀풀 하고초는 셀프힐(Self-heal)이라는 영어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집필한 <본초강목>에서는 하고초(꿀풀)가 “머리와 목 부분의 임파선염, 머리 부분의 종기를 치료하고 징가를 없애며 몸에 멍울이 생기고 기가 뭉친 것을 없애고 다리가 붓고 저린 것을 치료해 몸을 가볍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고초는 림프선에 멍울이 생기거나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에 사용되며 갑상선 비대증, 고혈압 여성의 유선이 증가되어 생기는 증상을 치료하며 갑상선, 눈이 충혈되며 붓고 아프며 눈을 뜨고 감기가 어렵고 빛을 보기가 꺼려지며 눈물이 저절로 흐르며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있을 때 사용됩니다.
 
그 밖에도 편도선염, 관절염, 근육통, 임질, 이뇨, 종기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과 함께, 꿀풀의 의학적인 사용은 일부 지역에서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자연 치료제로서 꿀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3. 꿀풀의 주요 성분과 효능

 
꿀풀의 주요 성분과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타민 C
꿀풀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과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칼슘
꿀풀에 함유된 칼슘은 뼈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 내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3) 항산화물질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신체 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식이섬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데 도움을 줍니다.
 

 

 

 
 

 
 
<꿀풀의 효능>
 
1) 간 기능 및 폐 기능 개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운을 내리는 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눈 기능 개선
눈을 밝게 하며 안과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3) 항암작용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림프종, 유선암, 자궁암, 갑상선암, 결장암, 전립선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4) 항염 및 항균작용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항균작용이 있어 감염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어왔습니다.
 
5) 이뇨작용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되며 부종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혈압 강하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꿀풀 먹는 법

 
꿀풀을 약재로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고초(열매)
잘 익은 열매는 반쯤 시들면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 후 약재로 씁니다.
 
2) 복용법
6∼15g씩 다려서 복용합니다. 설탕이나 꿀을 섞어 바짝 졸여서 걸쭉하게 만들거나, 가루 또는 환제로 만들어 복용해도 됩니다. 환부에는 달린 물로 씻거나 생초를 찧어서 도포합니다.
 
3) 주의사항
성질이 찬 약재이기 때문에 평소에 손발이 차고 자주 추위를 느끼며 배속이 냉함을 느끼는 사람은 과다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꿀풀환 만드는 법>
 
1) 꿀풀을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립니다.
2) 잘게 썰어 가루로 만듭니다.
3) 꿀풀가루와 찹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 반죽합니다.
4)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 알약 모양으로 빚습니다.
5) 빚은 환을 그늘에서 말려 보관합니다.
6) 꿀풀환 복용법: 하루에 2회 정도 물과 함께 섭취하며, 한 번에 20알 내외로 먹습니다.
 
 

 
 

5. 꿀풀의 부작용

 
꿀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기운을 내리는 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꿀풀은 과다 복용시 설사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꿀풀을 섭취할 때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는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차가운 성질
기운을 내리는 효과가 강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혈압강하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는 좋지만, 이미 혈압이 낮은 사람들은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질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3) 독성
과다 복용시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며, 꿀풀환을 만들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꿀풀환을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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